서울시, 27일부터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 시작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어르신들이 식물과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와 금천구 혜명양로원,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드너’가 되어 직접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혜명양로원,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따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 3회, 정원특강 1회, 국제정원박람회를 함께 둘러보는 해설 투어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방식도 각 복지기관의 자체 부지에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