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외로움 달래줄 추석맞이 행사 펼쳐

이의현 기자 2024-09-14 14:48:50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서남센터에서 장·노년층의 소외를 막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장·노년층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과 18일에는 ‘추석 맞이 온라인 상봉의 날’을 열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식이 해외에 거주하는 등의 사정으로 추석 연휴 동안 혼자 지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온택트’ 만남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대형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족 또는 친지와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연결 대상자와 일정을 조율하고, 영상통화 연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곁에서 기기 작동을 돕는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태블릿 PC로 찍은 사진이나 직접 그린 그림에 덕담 문구를 추가해 이미지 카드를 만들어 드린다. 

아 밖에 14일과 16일, 18일에는 디지털 기기인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디지털 윷놀이 대전’이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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