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체납세액 및 벌금 독촉 국세청 사칭 스미싱 주의보 발령

박성훈 기자 2024-11-22 17:51: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체납세액 징수' 등 문구로 문자를 보내, 발신자가 국세청 등 정부 기관인 것처럼 속이는 스미싱 문자와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KISA 등에 따르면 최근 발견된 스미싱 문자와 해킹 메일은 지방세 징수법, 벌금 징수법 등 현행법의 명칭을 써서 이용자를 속이고 있다.

이들 해킹 메일을 열어보거나 스미싱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거나 유해 사이트로 접속이 유도돼 금융정보 등을 탈취당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문자 등을 열어보지 말 것을 경고했다. 더불어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에서 제공하는 '스미싱 확인서비스'로 검색해 볼 것을 권고했다. 스미싱, 해킹 메일 대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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