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5년 동행일자리 사업으로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15개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동안 총 6490명을 선발한다.
동행일자리는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자리 보조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다만,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합산 재산이 4억99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하루 6시간 이내로 주 5일 일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하루 6만 1000원, 월평균 약 177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 사업별 마감 일자가 다를 수 있다.
내년도 상반기 선발 인원은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16개 사업에 2034명, ‘돌봄·건강 약자 지원’ 155개 사업에 952명, ‘디지털 약자 지원’ 67개 사업에 656명, ‘기후 약자 지원’ 194개 사업에 2267명, ‘경제 약자 지원’ 83개 사업에 581명 등이다.
‘사회 안전 약자 지원’ 주요 사업에는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운영(50명)’, ‘거리 노숙인 돌봄단 등 거리 노숙인 보호 지원(26명)’ 등이 있으며 ‘돌봄·건강 약자 지원’ 주요 사업은 '아동 놀이시설 안전 관리 전문가 양성(20명)’, 스스로 집 청소가 어려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독거노인 가구 집 청소 지원(4명)’ 등이다.
‘디지털 약자 지원’ 주요 사업은 ‘디지털안내사(125명)’, 디지털 도우미 사업(65명) 등이 있으며 ‘기후환경 약자 지원’ 주요 사업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관리 지원(29명)’, '에너지 서울동행단(40명)’ 등이 있다.
‘경제 약자 지원’ 주요 사업은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서울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서울사랑상품권 등 신규 모집·정비(75명)’, 식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마켓 운영지원(1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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