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오는 29일과 다음 달 6일 서울시민대학 중부권캠퍼스에서 '서울마이칼리지' 사업 성과공유회를 연다.
진흥원은 이날 올해 출범한 서울마이칼리지의 한 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층이 서울 소재 전문대학에서 생애 맞춤형 교육을 듣고 현장 실습을 하거나, 일반 대학에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 소재 17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총 126개의 서울마이칼리지 강좌에 32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신여대와 인덕대, 명지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216명은 각 대학에서 발급하는 14개의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로디그리는 정식 학위 과정은 아니지만 실제적 기술·지식을 학습했다는 증명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중장년 시민들이 변화에 적응하며 생애 전환과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의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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