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위험 4만 5000 가구에 ‘스마트돌봄서비스’ 제공

이의현 기자 2024-12-04 07:53:23
서울시청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4만 4923곳의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전년 같은 달의 2만 4932가구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전력량과 조도를 측정해 위험 신호를 살피는 ‘스마트 플러그’ 사업,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건강을 확인하는 ‘AI 안부확인’, 통신이나 전력 사용량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든든’, AI 스피커를 설치해 정서 안정을 돕는 ‘AI 스피커’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고립, 고독사 위험 가구가 늘어나면서 스마트 돌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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