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지자체 내년 창업지원에 3조 2940억 원 배정

이의현 기자 2024-12-31 10:01:30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 2940억 원 규모의 ‘2025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31일 발표했다.

중앙부처는 중기부 등 13개 부처의 87개 사업에 3조 1190억 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 등 88개 기관, 342개 사업에 1750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사업 유형별로는 융자가 12개 사업 1조 5552억 원으로 47.1%를 차지한다. 이어 사업화에 7666억 원(23.3%), 기술개발에 6292억 원(19.1%)의 예산을 배정했다.

기관별로는 중기부가 2조 9499억 원으로 중앙부처 전체 지원액의 94.6%를 담당한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53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454억원), 환경부(237억원) 등의 순이다.

지자체에서는 서울시가 382억 원, 경기도가 200억 원을 지원해 두 지자체가 전체의 33.2%의 비중을 차지한다.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케이스타트업포털’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업별 공고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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