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울 33개 지하철역에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지원

조진래 기자 2024-02-20 08:00:36

서울교통공사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서울 33개 지하철역에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이동 약자가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역사 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점검역할도 수행한다. 혼잡 시간대에는 승강기 이용 승객에 대한 질서 유지 활동도 전개한다.

교통공사는 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난해 20개 지하철 역사에서 282명의 안전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33개 역사, 491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두 기관은 해당 지하철 역사 인근의 관할 복지관들과 협업해 인력 교육·안전용품·휴게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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