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⑬ 무릎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⑬ 무릎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무릎은 몸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절 중 하나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노화로 인한 무릎의 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에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 무릎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무릎 질환 가운데 수술이 필요한 중요한 구조는 대부분 관절 내 구조물이다. 대표적으로
이의현 기자 2024-01-10 07:40:51

심근경색 치료 후 ‘심장재활’ 받으면 재발 위험 32%나 낮아진다

급성 심근경색 치료 후 ‘심장재활’을 받으면 심혈관질환이 재발할 위험이 32%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 송인선 간호사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 병원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심장재활을 처방받은 환자 2988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
이의현 기자 2024-01-09 11:57:56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⑫ 귀, 균형감각을 잡아라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⑫ 귀, 균형감각을 잡아라

귀는 소리를 듣는 기본적인 기능 만큼이나 몸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갖는다. 귀에 이상이 생기면 잘 듣기지 않는 것은 물론 어지럼증 같은 불편함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전하는, 귀의 중요한 기능과 귀 건강 법 등을 들어보자.◇ 귀의 구조와 가능 제대로 알기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다. 소리는 귓바퀴를
이의현 기자 2024-01-09 07:35:04
계명대 의대 연구팀 “전자담배 사용자는 금연 의지 약해…흡연 지속할 위험 2배”

계명대 의대 연구팀 “전자담배 사용자는 금연 의지 약해…흡연 지속할 위험 2배”

전자담배 사용자가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에 비해 금연 의지가 더 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는 흡연을 지속할 위험이 일반담배 사용자의 2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흡연자 2264명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담배 종류에 따
박성훈 기자 2024-01-08 08:12:27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전방십자인대 파열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전방십자인대 파열

무릎 관절은 운동 선수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다. 이 곳에는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 내측부인대, 그리고 외측부인대라는 4가지 인대가 있어 무릎 전후방과 안팎을 두루 지켜 준다. 이 가운데 흔히 나타나는 것이 십자인대 손상이다.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이 원인인데, 최악의 경우 십자인대 재건 수술과 장기간의 재활 훈련이 요구된다.- 십자
이의현 기자 2024-01-08 07:44:54

삼성서울병원 “하루 4시간 이상 ‘게임 중독자’는 뇌기능 저하 가능성 높아”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면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삼성서울병원의 최정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4일 “18∼39세 인터넷 게임 중독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26명과 정상 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MRI)과 사건 관련 전위 뇌파 검사 등을 통해 게임 중독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게임에 중독되면 실제
이의현 기자 2024-01-04 12:08:48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⑪ '노안'...눈이 젊어야 노후가 편하다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⑪ '노안'...눈이 젊어야 노후가 편하다

나이가 들수록 눈이 침침해 지면서 ‘노안(老眼)’이 온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노안’이라고 한다.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당한 우울감을 느낀다. 생활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는 눈 노화. 중장년 이후 눈 건강 관리법을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재용 교수의
이의현 기자 2024-01-04 07:48:33
[의학 상식] 경정맥(jugular vein , 頸靜脈)이란?

[의학 상식] 경정맥(jugular vein , 頸靜脈)이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에 피습을 당해 경정맥을 손상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경정맥이 어느 부위이며,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 기관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경정맥은 ‘목정맥’이라고 흔히 불린다. 얼굴과 머리의 정맥혈을 심장으로 보내는 혈관을 말한다. 가슴 부위의 상대정맥과 이어져 있다. 머리 부분에서 나오는 산소가 적은 혈액을
박성훈 기자 2024-01-02 17:07:57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⑩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⑩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분류된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들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생기는 생리적 변화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난다. 주로 햇빛 비 노출부의 피부 나이에 따른 변화를 의미한다. 외인성 노화는 피부의 자극으로 생기며, 대표적인 것이 ‘광노화’다. 자외선과 열, 공해물질, 흡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이의현 기자 2024-01-02 08:31:18
남성 복부비만 ‘경계령’ … 허리둘레 5년새 1㎝ 늘었다

남성 복부비만 ‘경계령’ … 허리둘레 5년새 1㎝ 늘었다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허리둘레가 최근 5년 사이 1㎝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율도 30% 이상 증가해 남성들의 복부비만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다르면 건강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2021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이 86.0㎝, 여성이 76.6㎝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남성은 0.9㎝ 는 것이고 여성은 0.3㎝ 줄어
박성훈 기자 2024-01-01 09:35:58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⑨ 피부 노화의 시작 '얼굴'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⑨ 피부 노화의 시작 '얼굴'

사람들이 노화를 판단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쉬운 방법은 ‘얼굴’을 보는 것이다. 주름살 등 당장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얼굴 노화를 막기 위해 관련 시술과 수술 또는 비수술 치료를 선택한다. 얼굴 노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오태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와 우수현 중앙대학
이의현 기자 2024-01-01 09:16:25
음식에 소금 많이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 위험 높아져

음식에 소금 많이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 위험 높아져

음식에 소금을 많이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CKD)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 대학원 루 치 교수팀은 29일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영국인 46만 여명의 생활 습관·건강 데이터를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소금을 넣는 빈도가 높을수
이의현 기자 2023-12-29 09:26:02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⑧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⑧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나이가 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소변이 잘 안나는 증상이 생기고, 여성은 요실금 증상이 생기기 일쑤다. 남녀 모두 변비가 심해지는 것도 공통적이다. 변비의 유병률은 60대가 20대보다 3배 정도 높고, 70대가 되면 20대의 5배 이상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남 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변비는 나이 들면 되돌릴 수 없는 기능
이의현 기자 2023-12-29 07:55:11
[이슈&이슈] 생애 암 걸릴 확률 38%…생존율은 72%까지 높아져

[이슈&이슈] 생애 암 걸릴 확률 38%…생존율은 72%까지 높아져

국내 암 환자가 3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히 늘고는 있으나 생존율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국내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7만 752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8%나 늘었다. 그 해 전체 인구 10만 명당 계산하는 ‘연령표준화발생률’ 역시 526.7명으로, 1년 전보
박성훈 기자 2023-12-28 12:54:14

英·네덜란드 연구팀 "치매 조기 발병 위험요인 15개 확인…교육 수준, 사회적 고립 및 만성질환 등이 영향”

영국과 네덜란드 대학 공동연구팀이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15가지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여기에는 낮은 정규 교육 및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시회적 고립과 함께 비타민D 결핍, 낮은 악력, 청각 장애, 기립성 저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장질환, 우울증 등이 꼽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엑서터대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공동연구팀
박성훈 기자 2023-12-27 14:06:47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⑦ 식단만 바꿔도 젊어진다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⑦ 식단만 바꿔도 젊어진다

‘영양실조 없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개념이 있다. 영양소 부족 없이 식사량을 평소보다 20~40% 가량 줄이는 식단 조절법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산화적 스트레스’가 줄어 노화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질환이 억제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신숙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는 “무조건 에너지 섭취를 제한해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육량 간소
이의현 기자 2023-12-27 07:42:25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⑥ 잘 소화해야 오래 잘 산다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⑥ 잘 소화해야 오래 잘 산다

나이가 들면 다른 소화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식도에도 변화가 온다.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서 수축력에 변화가 생기고, 위산 분비가 줄어준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췌장이나 담즙이 줄기도 한다. 복용하는 약제도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화가 안되는 것을 무조건 노화 탓으로 돌리다 적절한 검사를 제 때 받지 않으면 병을 키우게 된다고 경고한다.◇ 날로
이의현 기자 2023-12-26 07:48:49
[명의 특강] 연명의료, 생명만큼 소중한 존엄성을 신중하게 지켜야

[명의 특강] 연명의료, 생명만큼 소중한 존엄성을 신중하게 지켜야

2018년부터 우리나라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그만큼 소중한 존엄성을 다루는 결정이기에 매우 신중한 절차들로 진행된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의 김영삼 교수가 <세브란스 소식>을 통해 우리나라 연명치료에 관한 글을 남겨 주목된다.김영삼 교수는 “환자가 겪는 고통에 공감하고 환자가 내린
박성훈 기자 2023-12-26 07:46:33

美 연구팀 “수면 부족이 행복감 낮추고 불안감 높인다”

수면 부족이 신체적 피로감 뿐만 아니라 정서 기능을 떨어뜨려 행복감을 낮추고 불안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주립대 카라 팔머 박사팀이 지난 50여년간 전 세계에서 57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면 부족과 감정에 관한 실험과 연구 154건의 데이터를 분석실시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검토,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심리학
박성훈 기자 2023-12-22 08:47:12
[명의 특강] 당뇨병 환자도 모르는 당뇨병(상)

[명의 특강] 당뇨병 환자도 모르는 당뇨병(상)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우리처럼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나라에서는 그 속도가 더욱 확연하다.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래서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세브란스 내분비내과의 이병완 교수가 전해주는 당뇨병의 원인과 처방법 등을 소
이의현 기자 2023-12-22 08: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