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비바 2080 시론] 돈 관리에는 ‘쓴 소리 멘토’가 필요하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서 올린 글 하나가 공감을 사고 있다. 오현민 수석연구원이 쓴 이 글의 요지는 '돈을 관리하는 데 있어 누군가 곁에서 쓴 소리를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을 꼭 찾으라는 게 더 정확한 메시지다.이 글에서는 넷플릭스의 리얼리티 쇼 ‘나만 몰랐던 부자되는 법(How to get rich)’이라는 시리즈를 소개한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lsquo
조진래 기자 2023-10-11 08:51:51
김창기 국세청장, 비주거용 부동산 '시가 과세' 대상 확대 시사

김창기 국세청장, 비주거용 부동산 '시가 과세' 대상 확대 시사

김창기 국세청장이 비거주용 부동산에 대한 '시가 과세' 확대 가능성을 밝혔다. 역대급 세수 부족 우려와 관련해서는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 지우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깁창기 국세청장은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주거용 부동산 시가 과세 방침 보완 필요성을 묻는 의원의 질의에 "주거용 부동산과 비주거용 부동산 과세 간 형평 문제가 제기
조진래 기자 2023-10-10 18:16:05

[100세 시사 상식] 플린 효과(Flynn effect)

세대가 넘어갈수록 평균적인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 지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1980년대 초 뉴질랜드 심리학자 제임스 플린(James Flynn)이 IQ의 변동 추이를 조사하다가 발견해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플린은 미국 군대의 신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IQ가 10년마다 3점씩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 대상을 미국 외 14개 나라로 확대해
조진래 기자 2023-10-06 17:00:11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배터리 글로벌 1위 CATL의 쩡위친(曾毓)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배터리 글로벌 1위 CATL의 쩡위친(曾毓)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기업이 중국의 CATL이다. 삼성과 LG의 그것을 합해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독보적인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다. 하지만 CATL이라는 회사, 그리고 그 창업주인 쩡위친(曾毓) 회장에 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때 마침 중국의 경제지 샹제(商界)가 최근 ‘CATL 쩡위친(曾毓)의 성공 신화’라는 특집기사를
조진래 기자 2023-10-02 06:55:26
해외 ETF 통해 내 연금에 글로벌 혁신기업을 담아라

해외 ETF 통해 내 연금에 글로벌 혁신기업을 담아라

최근 들어 ETF(Exchange Traded Funds)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자산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특히 절세를 목적으로 혹은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연금자산을 ETF에 투자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일등기업에 투자하는 ETF 신상품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때 마침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김동엽 상무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운용팀의 김
조진래 기자 2023-09-28 08:15:27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④ 건설공무원에서 스마트팜 농장주를 꿈꾸는 김선문 님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④ 건설공무원에서 스마트팜 농장주를 꿈꾸는 김선문 님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기술 하나라도 배워 노후를 대비하세요”공직에서 봉직한 사람들은 대부분 은퇴 후 자신이 원래 하던 영역의 업무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허가 업무 등을 관장하던 자리였다면 민간 부분의 많은 유혹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30년 이상을 건설 분야에서 일했던 김선문 님(62세)은 그런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전기와 자동제어 부문 기술
조진래 기자 2023-09-28 08:11:52

[비바 2080 시론] ‘흑자’ 건강보험 재정 만이라도 잘 운용하자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우리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한다. 지난해 3조 6291억 원 보다는 적지만 건보 당국 추산으로 1조 9846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덕분에 누적 적립액도 25조 8547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니 무척 다행이다. 건보 재정이 든든하게 버텨주니, 혹시 모를 보험급여 비용 부족이나 단기 유동성 악화 등에 대비할 수
조진래 기자 2023-09-26 08:40:35

60대 이상 ‘노인 가장’ 급증... 10년 간 2배 늘어 105만 명

60대 이상 ‘노인 가장’이 최근 10년간 2배로 늘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아 26일 발표한 '2013∼2022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말 현재 피부양자가 있는 60대 이상 직장가입자는 105만718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의 50만 3840명에 비해 10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노인 가장' 비중은 같은 기간 6.1%에서
조진래 기자 2023-09-26 08:03:36
[100세 시사 상식] 가이오 난민

[100세 시사 상식] 가이오 난민

우리나라는 알려진 대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노인 빈곤이 가장 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우리보다 30년 전인 1990년대부터 급격한 초고령화와 저성장을 맞았던 일본 역시 그 즈음부터 ‘노인 빈곤’이 사회 이슈화된 바 있다.이 무렵부터 일본 사람들은 자신이 중산충이 아니라는 생각을 깊이 가지게 된다. 지난해 10월에 공영방송 NHK가 20~60세 남녀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진래 기자 2023-09-26 07:46:56

[비바 2080 시론] 아이 낳으라며 육아휴직에 소득은 반토막 내는 나라

합계 출산율 0.6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허황되고 비현실적인 저출산 극복 대책을 외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육아휴직 때 주는 육아휴직급여의 소득대체율이 44.6%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이라는 OECD의 ‘가족 데이터베이스(Family Database)’ 통계다.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 중인 나라는 27개국
조진래 기자 2023-09-24 10:14:36

[100세 시사 상식] 부재기위(不在基位)

‘그 자리 혹은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이다. 군자가 세상을 사는 이치를 설파하며 공자가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基位 不謨基政)”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그대로 해석하면 ‘지위에 있지 않으면 정사를 도모하지 않는다’는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당사자의 입장이 아니라면 그의 삶이나 행동 등을 함부로 예단하고 평가해선 안
조진래 기자 2023-09-22 08:27:23

내년 건보료 동결 혹은 0%대 인상 확실시

내년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거나 0%대 소폭 인상이 유력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 건보료를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묶거나 인상하더라도 1%대 미만으로 올리는 2가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직장 건보료율은 7.09%로, 지난해보다 1.49% 인상된 바 있다. 건보
조진래 기자 2023-09-21 08:50:49

여의도성모 숭실대 연구팀 "파킨슨병 환자 10년 사망률 48%…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3배 높아"

파킨슨병 환자는 호흡기질환이나 감염성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주목을 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eurology) 최신호에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조아현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조진래 기자 2023-09-20 08:44:30
[부동산 생활 법률] 제 3자 증여, 소멸시효 지나도 유류분소송 가능한가

[부동산 생활 법률] 제 3자 증여, 소멸시효 지나도 유류분소송 가능한가

- 원칙적으로 제3자 증여는 증여 시점에서 소멸시효 적용- 가족 제3자 증여라면 일반적인 소멸시효 적용될 가능성 커형제 중 일부에게만 재산을 증여했다가 형제간 유류분 분쟁이 빚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때 소멸시효가 논란의 쟁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형제가 아닌 제3자에게 재산을 증여할 경우 유류분 청구 소멸시효가 논란거리다.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조진래 기자 2023-09-18 10:13:22

[비바 2080 시론] 제조업 일자리 붕괴,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제조업 위기’라는 말이 회자된 지 이미 오래지만, 이제 거의 목에 차는 듯한 양상이다. 업종 자체가 성장 동력을 점점 잃어가다 보니 고용 상황까지 극도로 악화되어 나라 전체의 활력을 갉아먹는 듯한 모습이다. 올해 2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5만 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869만 3000명 가운데 15.5%에 그쳤다. 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조진래 기자 2023-09-18 09:03:44

서울시 '생활 임금', 내년에 시간당 1만 1436원으로 월 239만 원

내년도 서울시의 '서울형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 1436원으로 확정됐다.서울형 생활임금은 공무원 보수체계가 적용되지 않는 시와 출자·출연 기관, 민간 위탁기관 소속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임금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근로자와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벌이 부부 2인과 자녀 1
조진래 기자 2023-09-18 08:25:38

[비바 2080 시론] 점점 식는 창업 열기…기술창업 비중 역대 최고치의 '아이러니'

장기 불황에 허덕이는 우리나라가 탈출구로 삼는 것 중의 하나가 '창업'이다. 정부도 물심양면 지원을 해 주고 있고, 혁신 마인드를 가진 창업가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것은 나름 고무적이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내놓은 올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 것인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특히 기술 창업 비중이 역대
조진래 기자 2023-09-14 08:57:12
노년기 고혈압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 42% 높아진다

노년기 고혈압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 42% 높아진다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려면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어 주목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학협회(AMA)의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미국과 한국,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COSMIC)이 전 세계에서 이뤄진 고혈압과 치매 관련 17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
조진래 기자 2023-09-14 08:16:47
노년에 하나 남은 주택, '주택연금'으로 현금화해 써라

노년에 하나 남은 주택, '주택연금'으로 현금화해 써라

주택을 담보로 목돈을 빌리고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하는 ‘주택연금’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주택연금은 일종의 역(逆) 모기지 상품이다. 모기지(mortgage), 즉 주택담보대출이 주택을 담보로 목돈을 빌린 후 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하는 식이라면, 역모기지는 대출을 매달 조금씩 받고 나중에 목돈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3억 원짜리 주택을 70세에 주택연
조진래 기자 2023-09-14 07:30:47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③ ‘커리어 우먼에서 자연염색 체험장 창업가로‘ 송현순 님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③ ‘커리어 우먼에서 자연염색 체험장 창업가로‘ 송현순 님

충청북도 단양 금수산 기슭에서 ‘단양꽃마중체험장’을 중비 중인 송현순(66) 씨. 그는 서울 대기업에서 크게 능력을 발휘해 온 ‘커리어 우먼’이었다. 남편 퇴직과 함께 2015년 단양 산골로 내려온 그녀는 지금은 내년 봄을 목표로 약초, 칡, 황토 등 자연염색이 가능한 식물 등을 재배하며 천연염색까지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캠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가
조진래 기자 2023-09-14 0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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