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스트레스 많으면 치매 발병 위험 더 높아진다

스트레스 많으면 치매 발병 위험 더 높아진다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앓는 사람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주목을 끈다.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 연구팀은 5일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트레스 관련 장애 진단 환자 8906명과 그런 병력이 없었던 대조군 2만 6718명을 대상으로 평균 11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 환자와 치매 사이에 이같은 연관
이의현 기자 2023-10-05 07:49:43
성인 주의력장애(ADHD) 환자 5년간 5배나 급증

성인 주의력장애(ADHD) 환자 5년간 5배나 급증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최근 5년 새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ADHD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8년 5만 9275명에서 지난해 13만 9696명으로 2.4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기준으로 10대가 5만 3652명, 0∼9세가 3만 7609명에 이르는 등 10대 이하 환자가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했다.하지만 최근 5년으로 한정하면 성인층 환자
박성훈 기자 2023-10-03 12:33:45

장기요양 수급자, 1인당 만성질환 3.5개에 하루 복용 약 8.3개

장기요양 수급자들은 1인당 평균 3.5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하루 평균 복용하는 약이 8.3개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7월 장기요양 수급자와 기관, 장기요양요원 등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장기요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복지부와 보사연은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장기요양 수급자의 70.4
박성훈 기자 2023-09-24 08:50:25

코로나19 4급 전환 후 양성자 수 감소세 확연

우려와 달리 코로나19 방역이 4급 감염병 전환 조치 이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박민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수본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양성자(표본감시 체계의 확진자) 수가 1600명 대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박 부본부장은 또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이 30% 이하를 유지하면서
박성훈 기자 2023-09-22 14:04:33

여의도성모 숭실대 연구팀 "파킨슨병 환자 10년 사망률 48%…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3배 높아"

파킨슨병 환자는 호흡기질환이나 감염성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주목을 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eurology) 최신호에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조아현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조진래 기자 2023-09-20 08:44:30

뇌혈관질환 환자 속증...2030 젊은 환자도 증가세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환자가 최근 5년간 20% 이상 속증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2030 젊은 세대 환자들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뇌혈관질환으로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17만 1534명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96만 7311명에서 연평균 5% 가까이 증가하며
이의현 기자 2023-09-15 22:42:04
노년기 고혈압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 42% 높아진다

노년기 고혈압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 42% 높아진다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려면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어 주목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학협회(AMA)의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미국과 한국,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COSMIC)이 전 세계에서 이뤄진 고혈압과 치매 관련 17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
조진래 기자 2023-09-14 08:16:47

국립암센터·의학한림원 "건강검진 과잉 시대…고령자 암 검진도 권고 안해"

국내 건강검진이 불필요하게 과잉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의학계에서 나와 주목된다.특히 의학계는 무증상자나 질환 저위험자 대상의 갑상선 초음파나 폐암 선별검사 목적의 저선량 흉부전산화단층촬영(LDCT)은 물론 고령자 암 검진도 권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국립암센터와 의학 전문가 학술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7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이의현 기자 2023-09-07 14:47:04
전 세계 50세 미만 암 환자 급증…신규 암 환자도 30년 새 80% 가까이 늘어

전 세계 50세 미만 암 환자 급증…신규 암 환자도 30년 새 80% 가까이 늘어

최근 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의 신규 암 환자가 연 평균 79%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지암과 전립선암이 가장 많이 늘었고, 유방암과 기관지암·폐암·장암·위암 등에서 사망자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 리쉐 교수팀이 6일 의학저널 'BMJ 종양학'(BMJ Oncology)에 발표한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이
이의현 기자 2023-09-06 08:17:27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하지동맥폐색증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하지동맥폐색증

60대가 되면 혈관 계통의 질환, 특히 말초혈관 질환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하지동맥폐색증’이 대표적이다. 가족력도 일부 있지만 대체로 비만과 운동 부족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매우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노인이 되면 혈관질환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노화 때문인가?“아무래도 혈관에 쌓이는 노폐물 등으로 인해 나이가 들
이의현 기자 2023-08-30 07:46:55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고관절염 징후와 치료법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고관절염 징후와 치료법

걸을 때 엉덩이 부위에 이유없이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 심한 경우 허리나 무릎까지 삐끗거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고관절질환’이다.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수술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고관절은 정확하게 어느 부위를 말하고, 어떤 기능을 하나.“엉덩이 골반과 대퇴골이 연결되는 관절을 말한다. 엉덩이 양 쪽에 하
박성훈 기자 2023-08-28 08:15:13

당뇨병, , 소득 수준 낮을수록 발병 위험 더 높아

극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남가은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2형 당뇨병이 없었던 30~64세 성인 782만명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극저소득층에
박성훈 기자 2023-08-25 14:11:32
이제경 100세 경영연구원장

이제경 100세 경영연구원장 "은퇴 후를 위해서라도 작은 인간관계도 소홀히 말아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전국의 50세 이상 은퇴 1년 차부터 20년 차 400명을 대상으로 ‘은퇴 전에 준비 못해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무려 150명이 ‘재정관리’를 지목했다. 다음이 ‘퇴직 후 일자리 계획 및 준비’(71명), 3위가 ‘건강관리’(46명)였다. 취미·여가 및 준비, 가족 및 인간관계가 뒤를 이었다. 센터가 최근 100세
박성훈 기자 2023-08-24 07:40:01
암보험, 성별에 따라 '체크 포인트'가 달라야 한다

암보험, 성별에 따라 '체크 포인트'가 달라야 한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질환은 ‘암’이다. 암 보험에 관한 정보들이 넘치고 넘치는 이유다. 하지만 그렇기에 암 보험 선택이 더더욱 쉽지 않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신성혁 코리아인슈어컨설팅 대표를 통해 남편과 아내의 부부 암 보험 가입에 관한 유용한 팁을 제공해 소개한다.◇ 성별에 따라 암 발생 빈도 다르다신성혁 대표는 2005년 네이처에 기재된 논문을 원
박성훈 기자 2023-08-18 09:40:45
UNIST·고려대, 약물 내성 극복 가능한 항암 치료 기술 개발했다

UNIST·고려대, 약물 내성 극복 가능한 항암 치료 기술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 치료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지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UNIST는 9일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고려대 화학생명공학과 곽상규 교수팀이 암
이의현 기자 2023-08-09 21:09:45
삼성·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삼성·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당뇨병 환자가 심근경색 뇌졸증 피하려면 금연밖에"

당뇨병 환자는 금연읗 하지 않는 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수민·유정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제2형 당뇨병 환자 34만 9193명을 대상으로 흡연 행동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5년에 걸쳐 추적
박성훈 기자 2023-08-03 09:06:43
매일 마시는 소주 1~2잔이 고혈압을 만든다

매일 마시는 소주 1~2잔이 고혈압을 만든다

매일 마시는 소주가 고혈압으로 이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대학과 레지오 에밀리아대 마르코 빈센티 교수팀은 31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HA) 저널 '고혈압'(Hypertension)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성인 1만 9548명이 참여한 관찰 연구 7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축기 혈압 상승과 매일 섭취하는 알코올 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이의현 기자 2023-08-01 08:01:48
[100세 신간]  <소식(小食)의 과학>

[100세 신간] <소식(小食)의 과학>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되도록 적게 먹어라”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의 제1 원칙도 ‘소식(小食)’이다. ‘소식이 곧 건강’이라는 믿음이 상당하다. 하지만 반대로 "소식이나 다이어트가 과연 건강을 가져다 주는가", "우리 몸에 필요한 열량을 충당하려면 제 때 제대로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반론도 많다.이 책은 ‘전직 푸드이터&m
조진래 기자 2023-08-01 07:44:57

금연 확산? … 담배 판매량 소폭 줄고 전자담배 비중 늘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은 16%를 넘어섰다. 흡연가들도 건강을 생각해 금연에 나서거나 최소한 독한 담배를 피하고 있다는 트랜드로 읽힌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 7000만 갑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7억 8000만 갑에 비해 0
박성훈 기자 2023-07-28 10:16:45

필수의료 전문의도 고령화 심각…10년 새 70대 의사 급증

의료 시장에서도 고려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수 과목 전문의들 가운데 70대가 폭발적으로 늘고 40대 이하 전문의가 는에 띄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과나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주요 필수과목 전문의의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필수 과목 진료 시장의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
박성훈 기자 2023-07-26 07: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