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UNIST·고려대, 약물 내성 극복 가능한 항암 치료 기술 개발했다

UNIST·고려대, 약물 내성 극복 가능한 항암 치료 기술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항암 치료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지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UNIST는 9일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고려대 화학생명공학과 곽상규 교수팀이 암
이의현 기자 2023-08-09 21:09:45
삼성·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삼성·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당뇨병 환자가 심근경색 뇌졸증 피하려면 금연밖에"

당뇨병 환자는 금연읗 하지 않는 한,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수민·유정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제2형 당뇨병 환자 34만 9193명을 대상으로 흡연 행동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5년에 걸쳐 추적
박성훈 기자 2023-08-03 09:06:43
매일 마시는 소주 1~2잔이 고혈압을 만든다

매일 마시는 소주 1~2잔이 고혈압을 만든다

매일 마시는 소주가 고혈압으로 이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대학과 레지오 에밀리아대 마르코 빈센티 교수팀은 31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HA) 저널 '고혈압'(Hypertension)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성인 1만 9548명이 참여한 관찰 연구 7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축기 혈압 상승과 매일 섭취하는 알코올 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
이의현 기자 2023-08-01 08:01:48
[100세 신간]  <소식(小食)의 과학>

[100세 신간] <소식(小食)의 과학>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되도록 적게 먹어라”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의 제1 원칙도 ‘소식(小食)’이다. ‘소식이 곧 건강’이라는 믿음이 상당하다. 하지만 반대로 "소식이나 다이어트가 과연 건강을 가져다 주는가", "우리 몸에 필요한 열량을 충당하려면 제 때 제대로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반론도 많다.이 책은 ‘전직 푸드이터&m
조진래 기자 2023-08-01 07:44:57

금연 확산? … 담배 판매량 소폭 줄고 전자담배 비중 늘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은 16%를 넘어섰다. 흡연가들도 건강을 생각해 금연에 나서거나 최소한 독한 담배를 피하고 있다는 트랜드로 읽힌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 7000만 갑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7억 8000만 갑에 비해 0
박성훈 기자 2023-07-28 10:16:45

필수의료 전문의도 고령화 심각…10년 새 70대 의사 급증

의료 시장에서도 고려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수 과목 전문의들 가운데 70대가 폭발적으로 늘고 40대 이하 전문의가 는에 띄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과나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주요 필수과목 전문의의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필수 과목 진료 시장의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
박성훈 기자 2023-07-26 07:45:51
[해외이슈] 24년 더 오래 살게 만드는 8가지 생활 습관은?

[해외이슈] 24년 더 오래 살게 만드는 8가지 생활 습관은?

금연, 좋은 식습관과 적당한 신체활동 등 8가지 건강 생활 습관만 제대로 지키면 40세 이후 중장년이라도 최고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의 쉬안 마이 T. 응우엔 연구원팀이 25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3)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박성훈 기자 2023-07-25 08:03:37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추벽증후군

운동 선수들 가운데 무릎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결국 은퇴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릎 부상의 대부분은 무릎 속 얇은 막 ‘추벽’의 주변 연골이 깨져 발생한다. 일반인들도 무리하게 무릎을 많이 쓰는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추벽이 구체적으로 어디를 가리키나. “추벽은 무릎 속에 있는 얇은 막을 말한다. 손
이의현 기자 2023-07-22 08:30:50
가계 평균 의료비 연간 240만원… 고소득 가구가 저소득 가구의 2.3배

가계 평균 의료비 연간 240만원… 고소득 가구가 저소득 가구의 2.3배

우리나라 가계가 한 해 동안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가 평균 24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소득 가구의 의료비 지출이 저소득 가구의 2.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1일 내놓은 ‘2020년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I)’에 따르면 2020년 조사에 참여한 전체 6134가구의 가구당 연평균 의료비 직접 지출액은 240만 4234원에 이른 것
이의현 기자 2023-07-21 09:36:01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증년 남성의 ‘통풍’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증년 남성의 ‘통풍’

부자들만 걸린다는 ‘통풍’. 뼈를 때리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는 이 급성 질환은 중년에 갑자기 찾아오기 일쑤다.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다. 통풍 환자의 90% 이상이 남성이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중년 남성을 노리는 무서운 질병이다.- 통풍은 어떻게 생기나.“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퓨린’이라는 것이 체
박성훈 기자 2023-07-21 08:12:49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손가락 관절염

뼈와 뼈가 만나는 ‘관절’이 이런저런 이유로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통칭해 ‘관절염’이라고 한다. 따라서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느 곳에서나 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데, 최근 부적 늘고 있는 관절염이 ‘손가락 관절염’이다. 짐작하듯이,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너무 자주 사용하느라 얻게 된 유행병이다.- 손가락 관절염은 어떤 사람들에게
박성훈 기자 2023-07-19 07:59:59

하루 2잔 이상 커피가 고혈압 억제해 준다?

하루에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이화여대 의대 하은희(환경의학교실)·편욱범(순환기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18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1만 2133명(남 5303명, 여 6830명)을 대상으로 하루 중 커피 섭취량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한
박성훈 기자 2023-07-18 08:00:26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에 찬 물

무릎에 물이 차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중년 이후 환자들이 많다. 병원에서 무릎에 찬 물을 빼도 붓기가 잘 빠지지 않아 고생이 많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럴 때 어떤 치료법이 주효할까. - 무릎에 물이 찼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무릎관절의 윗뼈와 아랫뼈 사이에는 ‘관절강’이라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연골의 마찰과 마모를 줄여주
이의현 기자 2023-07-18 07:35:23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미니 뇌졸증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칭해서 뇌졸증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든 이후 뇌졸증에 걸리면 신체 마비 같은 후유증이 심하고 사망률도 높아 많이들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미니 뇌졸중'은 그 빈도에 비해 널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미니 뇌졸증이 무엇인가. 경미한 뇌졸증이라고 보면 되나. "미니 뇌졸증의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다. 혈액 순환에 일시적
이의현 기자 2023-07-16 21:11:41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 "규칙적으로 중강도 유산소 운동한 여성이 우울증 30% 감소"

규칙적이고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3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자료를 기초로 50∼80대 성인 367명의 4년간 주당 평균 유산소 신체활동 시간을 산출해 추적조사했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150분 이상 실
박성훈 기자 2023-07-16 20:01:10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치매 예방 식사법

예로부터 우리 어른들은 바른 젓가락질과 꼭꼭 씹어먹기를 유난히 강조했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런 밥상머리의 행동들이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뇌를 활성화해 치매까지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동규 수원 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으로부터 식사하면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들어본다.- 음식물을 오래 씹어야 정말 몸에 좋은가.“음식물은 20~30회 정도
이의현 기자 2023-07-14 06:58:33
치아결손이 암 유발할 수도… 구강세균 없도록 평소 치아건강에 만전을

치아결손이 암 유발할 수도… 구강세균 없도록 평소 치아건강에 만전을

치아 결손이 생길 정도로 구강 건강이 악화되면 각종 암 발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13일 “2002년과 2003년에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 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이의현 기자 2023-07-13 09:03:15

한국유방암학회 “한국 여성암 4명 중 1명이 ‘유방암’…40대 발병률 최고”

우리나라 여성 암 가운데 유방암이 가장 많고, 4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행히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9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한원식)가 2019년 중앙암등록시스템과 학회에 각각 등록된 유방암 신규 진단 환자 2만 97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중 24.6%로 2016년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
이의현 기자 2023-07-12 07:41:48
[육아맘 인터뷰]

[육아맘 인터뷰] "부모의 최선이 우리 아이 '최고의 뇌'를 키워 줍니다"

최근 영유아 뇌 발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 브레인 컨설턴트’를 자처하는 스탠퍼드대 출신의 뇌 과학 전문가 김보경 박사가 <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이라는 책을 내 화제다.실리콘밸리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유수의 최신 과학적 근거들을 기반으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유아 뇌 발달의 6가지 사
조진래 기자 2023-07-11 07:34:06
노후 보금자리 '시니어타운'...왜 입주 꺼릴까

노후 보금자리 '시니어타운'...왜 입주 꺼릴까

시니어들의 노후 보금자리로 ‘시니어타운’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부부가 함께 건강은 물론 노후 친구들까지 챙길 수 있어 만 60세 이상 ‘젊은 시니어’ 들의 관심도 뜨겁다. 하지만 전통적인 집이나 가장의 관습에 익숙한 시니어들 가운데 일부는 시니어타운 입주를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이지희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
이의현 기자 2023-07-10 08: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