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여성가족부, '맞벌이 부부' 양육비 부담 낮추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여성가족부, '맞벌이 부부' 양육비 부담 낮추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여성가족부가 맞벌이 부부나 청소년 부모 등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여가부는 지난해까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비를 차등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자녀 일부 연령대에 정부 지원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또 2자
이의현 기자 2024-01-02 13:08:39

[비바 2080 시론] 국회에 발목 잡힌 ‘재정준칙’… 국가채무 관리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가

나라 살림의 중장기 관리 대책을 골간으로 하는 정부 ‘재정준칙’이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정치권에 과연 나라 채무 관리의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출산율은 곧 0.7마저 깨질 판이고 가속화하는 고령화 상황에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정치권의 방치와 방임은 새해에도 여전하다.재정준칙은 나라
조진래 기자 2024-01-02 12:58:03
상속으로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상속으로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상속을 받아 일시적 다주택자가 되는 바람에 종합부동산세를 부과받은 납세자에 대해 2심 법원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려 주목된다.서울고법 행정8-3부(신용호 정총령 조진구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부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서울 서초구 아파트 한 채를 가진 A씨는 2019년 8월 강남구의 아파트 지분 4
박성훈 기자 2024-01-02 11:10:15

[100세 시사 상식] 운명신경증

운명신경증은 다른 말로 ‘도덕적 피학증’이라고도 부른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항상 자신을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한다. 그러면서 “내 운명은 왜 늘 이 모양이야”라며 불평을 늘어 놓는다. 자신의 운명에 대해 항상 불만을 품고 자신이 하는 일은 언제나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런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 대부분 자신의
조진래 기자 2024-01-02 08:32:54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⑩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⑩ 젊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분류된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들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생기는 생리적 변화로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나타난다. 주로 햇빛 비 노출부의 피부 나이에 따른 변화를 의미한다. 외인성 노화는 피부의 자극으로 생기며, 대표적인 것이 ‘광노화’다. 자외선과 열, 공해물질, 흡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이의현 기자 2024-01-02 08:31:18

서울시, 가족돌봄청소년·저소득 ‘안심소득’ 참여가구 모집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모집한다.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게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소득보장 제도다.대상은 장애나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청년, 그리고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 수
박성훈 기자 2024-01-01 13:23:01

1인가구 노인 기초연금 수령가능 기준소득 월 213만 원으로 인상

기초연금을 선정하는 기준 소득이 단독가구 기준으로 11만 원 오른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월소득 213만원 이하일 때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일 “2024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지난해 대비 5.4% 올라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하위 70%가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도록
박성훈 기자 2024-01-01 13:08:51

[비바 2080 시론] 건강 100세를 미끼로 ‘과잉 검진’ 오남용 없어야 

최근에 모 국립암센터장이 국내 의료계의 과잉진단과 과잉검사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그는 ‘갑상선암 과잉진단을 안타까워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국내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이 100%를 넘었다”며 이는 일반인보다도 더 생존율이 높다는 뜻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증상이 없는 사람들까지 갑상선암 검진을 강제하고 있다고
조진래 기자 2024-01-01 11:38:45
남성 복부비만 ‘경계령’ … 허리둘레 5년새 1㎝ 늘었다

남성 복부비만 ‘경계령’ … 허리둘레 5년새 1㎝ 늘었다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허리둘레가 최근 5년 사이 1㎝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율도 30% 이상 증가해 남성들의 복부비만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다르면 건강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2021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남성이 86.0㎝, 여성이 76.6㎝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남성은 0.9㎝ 는 것이고 여성은 0.3㎝ 줄어
박성훈 기자 2024-01-01 09:35:58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⑨ 피부 노화의 시작 '얼굴'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⑨ 피부 노화의 시작 '얼굴'

사람들이 노화를 판단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쉬운 방법은 ‘얼굴’을 보는 것이다. 주름살 등 당장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얼굴 노화를 막기 위해 관련 시술과 수술 또는 비수술 치료를 선택한다. 얼굴 노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오태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와 우수현 중앙대학
이의현 기자 2024-01-01 09:16:25
2차 베이비부머들 역시 정년 후 노후 준비 ‘미흡’

2차 베이비부머들 역시 정년 후 노후 준비 ‘미흡’

우리나라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들이 정년 후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의 현금흐름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부채비율이 높아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29일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의 노후준비 현황 조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차 베이비부머는 1
이의현 기자 2023-12-29 10:02:22
음식에 소금 많이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 위험 높아져

음식에 소금 많이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 위험 높아져

음식에 소금을 많이 넣을수록 만성 신장 질환(CKD)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 대학원 루 치 교수팀은 29일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영국인 46만 여명의 생활 습관·건강 데이터를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소금을 넣는 빈도가 높을수
이의현 기자 2023-12-29 09:26:02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 3.6%… 전기·가스비·농산물이 ‘물가대란’ 주도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로 기록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이는 지난해의 5.1%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코로나 이전의 2% 미만 증가율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전기료와 도시가스 등이 20.0%나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농·축·수산물
박성훈 기자 2023-12-29 09:16:12
[부자 리포트] 대한민국 부자들 “내가 부자야?”

[부자 리포트] 대한민국 부자들 “내가 부자야?”

최근 KB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이 잇달아 대한민국 상위 1% 부자들을 분석한 특별리포트를 발간했다. KB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두 보유한 사람을 부자로 선정해 그 가운데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개별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보다는 조금 소박하게 ‘최소 금융자산 10억 원’ 보유자를 부자로 정의했다. 두 금융
박성훈 기자 2023-12-29 08:52:56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⑧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늦게 늙자’ 슬로우 에이징 테크 ⑧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나이가 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소변이 잘 안나는 증상이 생기고, 여성은 요실금 증상이 생기기 일쑤다. 남녀 모두 변비가 심해지는 것도 공통적이다. 변비의 유병률은 60대가 20대보다 3배 정도 높고, 70대가 되면 20대의 5배 이상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남 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변비는 나이 들면 되돌릴 수 없는 기능
이의현 기자 2023-12-29 07:55:11
[이슈&이슈] 생애 암 걸릴 확률 38%…생존율은 72%까지 높아져

[이슈&이슈] 생애 암 걸릴 확률 38%…생존율은 72%까지 높아져

국내 암 환자가 3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히 늘고는 있으나 생존율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국내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7만 752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8%나 늘었다. 그 해 전체 인구 10만 명당 계산하는 ‘연령표준화발생률’ 역시 526.7명으로, 1년 전보
박성훈 기자 2023-12-28 12:54:14
부자들은 어떻게 상속 증여하고 절세 할까

부자들은 어떻게 상속 증여하고 절세 할까

최근 몇 년 사이에 상속과 증여에 관련한 금융기관 상담 건수는 급증했다고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상속이나 증여의 적기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부자’들 역시 이렇게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에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상위 1% 1만 명의 부자들은 어떻게 상속
박성훈 기자 2023-12-28 08:49:08

[일문일답 생활 속 법률] 유류분 소멸시효, 증여시점 아닌 피상속인 사망 시점이 기준

상속인들 가운데 ‘유류분’의 소멸시효를 잘못 알고 소송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증여 시기는 유류분 소멸시효 판단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 소멸시효는 증여 시점이 아닌 피상속인의 사망 시점으로 결정된다고 조언한다. 증여 시점이 10년이 넘었어도 유류분 소멸시효는 사망일이 기준일이 된다는 것이다.- 유류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법률상
박성훈 기자 2023-12-28 07:35:13
연금계좌로 이체한 퇴직금, 언제부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연금계좌로 이체한 퇴직금, 언제부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미레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홈 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호에서 올해 발표된 리포트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던 리포트를 부문별로 소개해 관심을 끈다. 연금 부문의 리포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끌었던 정혜원 연구원의 ‘연금계좌로 이체한 퇴직금, 언제부터 얼마큼 받을 수 있나요’라는 리포트 내용을 요약해 일문일답
이의현 기자 2023-12-28 07:33:45

英·네덜란드 연구팀 "치매 조기 발병 위험요인 15개 확인…교육 수준, 사회적 고립 및 만성질환 등이 영향”

영국과 네덜란드 대학 공동연구팀이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15가지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여기에는 낮은 정규 교육 및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시회적 고립과 함께 비타민D 결핍, 낮은 악력, 청각 장애, 기립성 저혈압, 뇌졸중, 당뇨병, 심장질환, 우울증 등이 꼽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엑서터대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공동연구팀
박성훈 기자 2023-12-27 14: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