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나홀로 사장님’ 줄줄이 폐업 위기 … 9년 만에 감소 폭 최대

고용원이 없이 혼자 사업을 영위하는 ‘나 홀로 사장님’의 감소 폭이 지난 달에 약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분간 폐업 자영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시그널로 읽혀 우려를 낳는다.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4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만 4000명이나 줄었다. 이는 지난 2015년 10월의 14만 3000명 이후 8년 8개월 만의 최대
이의현 기자 2024-07-15 09:45:34
[이슈&이슈]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노사 충돌 우려에 '차등화' 등 불씨 여전

[이슈&이슈]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노사 충돌 우려에 '차등화' 등 불씨 여전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전체 표결을 거쳐 2025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1만 30원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최저임금제도 시행 37년 만에 시급 1만 원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인상률이 1.7%에 그치는 바람에 노사 충돌이 예상된다. 이번 심의 때 노사가 참예하게 맞섰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제가 여전히 불씨로 남았고, 플랫폼 종사자 등 ‘도급제 노동자’에 대한 별도 최저임금
이의현 기자 2024-07-12 16:03:39

6월 취업자 9만 6000명 늘어 두 달째 10만 명 밑돌아… 60세 이상은 크게 늘어

6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0만 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9만 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 3000명에서 4월 26만 1000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5월 8만 명으로 크게 꺾인 데 이어
박성훈 기자 2024-07-10 09:04:00
차량 급발진 신고자, 60대가 최다… 하지만 50대 이하가 절반 이상

차량 급발진 신고자, 60대가 최다… 하지만 50대 이하가 절반 이상

지난 10년 동안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자 가운데 60대 이상 운전자가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도 60대가 30%를 약간 웃돌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
박성훈 기자 2024-07-10 08:52:32
납세액 상위 1%가 작년 종부세 70% 부담… 평균 납부액 5억 8000만 원

납세액 상위 1%가 작년 종부세 70% 부담… 평균 납부액 5억 8000만 원

작년 종합부동산세의 약 70%를 납세액 상위 1%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납부 세액은 평균 5억 8000만 원 가량이며 보유 부동산의 공시가격은 평균 835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아 발표한 종부세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납부자 상위 1%에 해당하는 4951명이 총 2조 8824억
박성훈 기자 2024-07-09 08:01:02
단돈 1000원으로 8월 16일 세종문화회관서 베르디·푸치니 만난다

단돈 1000원으로 8월 16일 세종문화회관서 베르디·푸치니 만난다

세계적인 거장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을 단돈 1000원에 만나볼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은 9일 “오는 8월 16일 베르디와 푸치니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티켓을 예매할 때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지불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
이의현 기자 2024-07-09 07:50:18
자동차시민연합, 고령 운전자 포함 전 연령대 ‘국민안전운전검진제도’ 도입 건의

자동차시민연합, 고령 운전자 포함 전 연령대 ‘국민안전운전검진제도’ 도입 건의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 주행 사고를 계기로 고령 운전자의 인지 기능 저하 문제가 재 조명되고 있다. 고령 운전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어,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과 이동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거세다.이런 시점에서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이 국민안전운전검진제도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끈다. 임 대
박성훈 기자 2024-07-08 11:19:00
[이슈&이슈] ‘노란우산’ 공제… 소상공인 안전판 역할 제대로 하고 있나

[이슈&이슈] ‘노란우산’ 공제… 소상공인 안전판 역할 제대로 하고 있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 공제가 당초 기능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소상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의사나 약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가입해 과도한 혜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가운데 소득이 바닥 수준인 경우도 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있지만, 차제에 보다 정교한 제도
이의현 기자 2024-07-08 09:17:36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 4300원 오른다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 4300원 오른다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월 최대 2만 4300원 오른다. 보험료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상향 조정된 탓이다.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8일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인 4.5%에 맞춰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인상되어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적용된다”고 밝혔다.상
박성훈 기자 2024-07-08 08:39:02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도입 부정적 영향…폐지 필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도입 부정적 영향…폐지 필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주목된다.김 후보자는 5일 예금보험공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기재부 1차관으로 있으면서 금투세를 담당했었다”며 “자본시장의 활성화,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금투세 도입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세법은
이의현 기자 2024-07-05 13:30:08

기승전 ‘강남3구’… 청약 경쟁률 평균 71대 1에 당첨 합격선도 72.25점 넘어야

지난 2019년 이후 서울 강남 3구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며 평균 71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 합격선도 70점을 훌쩍 넘어 71.54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총 26개 단지 5871가구(특별공급 제외)가 분양되었는데, 이 가운데 1순위 청약에 42만 32
박성훈 기자 2024-07-05 13:04:53
 “집중호우 때는 1차로 피하고 지하차도는 우회…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점검 필수”

 “집중호우 때는 1차로 피하고 지하차도는 우회…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점검 필수”

자동차시민연합, 장마철 강수량에 따른 안전 운전법 소개2일부터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예상된다. 장마철이 되면 강수량이 크게 늘고 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급격히 올라간다. 최근 5년 동안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 중 7월의 치사율이 맑은 날 대비 1.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늘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박성훈 기자 2024-07-02 09:41:55
[이슈&이슈] 기초연금 10년… 이제 손 볼 때가 되었다

[이슈&이슈] 기초연금 10년… 이제 손 볼 때가 되었다

10년 전인 2014년 7월에 도입된 기초연금이 이달로 도입 10년을 맞았다.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들에게 매달 일정액을 주는 기초연금 제도는 그 동안 노인 가구의 생활 안정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을 만 하다. 하지만 가파른 고령화가 제도 운영에 발목을 잡고 있다. 재정 안정성에 경고 등이 켜진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기초연금 개혁을 포함해 그 동안
이의현 기자 2024-07-01 07:54:32
농약 안 쓰는 ‘청정 골프장’ 전국에 0.4%... 555곳 중 단 두 곳 불과

농약 안 쓰는 ‘청정 골프장’ 전국에 0.4%... 555곳 중 단 두 곳 불과

전국 골프장 가운데 농약을 쓰지 않고 관리하는 이른바 ‘청정 골프장’은 전체의 0.4%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농약 사용량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국 골프장은 모두 555곳인데, 이 가운데 잔디 관리를 위해 농약을 사용 않는 골프장은 단 2곳에 불과했다.전체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
박성훈 기자 2024-06-28 10:21:23
농식품부, 한우·육우농가에 FTA 피해보전금 지원

농식품부, 한우·육우농가에 FTA 피해보전금 지원

정부가 한우와 한우 송아지, 육우, 녹두 등 4개 품목을 FTA(자유무역협정) 피해 보전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지원 대상으로 이들 4개 품목을 선정했다”면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8월 9일까지 지원 대상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할 것을 공지했다.FTA 피해 보전 직
박성훈 기자 2024-06-27 07:53:26

대법원, 성매매 ‘함정 단속’ 적법 증거로 인정 … “현행범 혐의 관련이면 영장 없이 가능”

경찰관이 고객으로 위장해 성매매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영장 없이 업소를 촬영하거나 몰래 녹음했더라도 형사재판에서 적법한 증거로 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경기 고양시에서 마사
박성훈 기자 2024-06-26 08:05:42
귀농·귀촌·귀어인 2년째 감소… 대부분 1인 가구 그쳐

귀농·귀촌·귀어인 2년째 감소… 대부분 1인 가구 그쳐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려는 귀농·귀촌·귀어 가구 수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귀어 가구는 각각 1만 307가구, 30만 6441가구, 716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31만 7464가구로, 전년과
박성훈 기자 2024-06-25 12:31:18
[이슈&이슈] 가계 빚 급증 속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 가계부채 관리 제대로 될까

[이슈&이슈] 가계 빚 급증 속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 가계부채 관리 제대로 될까

정부가 당초 7월 1일부터 시행하려던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도입을 갑자기 9월 1일로 두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자 등이 대출 이용 기간에 금리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가계대출이 급증세
이의현 기자 2024-06-25 08:32:58
“진정한 헌혈 영웅” … 45년 동안 700회 나눔 실천한 이승기(68) 씨 ‘화제’

“진정한 헌혈 영웅” … 45년 동안 700회 나눔 실천한 이승기(68) 씨 ‘화제’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헌혈의집 중앙센터에서 68세의 이승기 씨가 700번째 헌혈을 마쳤다. 국내에서 8번째 기록이었다. 현장에 모여 있던 관계자들이 모두 뜨거운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이 씨가 내보인 ‘헌혈 일지’를 보면 그는 45년 전인 23세에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그는 헌혈할 때마다 1만 원씩 모은 알토란 같은 700만 원을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
이의현 기자 2024-06-24 08:38:44
우주청 ‘2025년 월력요항’ 발표… 내년 공휴일 68일에 추석 연휴는 1주일

우주청 ‘2025년 월력요항’ 발표… 내년 공휴일 68일에 추석 연휴는 1주일

내년 공휴일은 모두 68일로 올해와 같지만,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7일의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연휴 다음날인 10일이 금요일이라, 연차 등으로 하루를 더 쓰면 열흘까지도 쉴 수 있어 가족 여행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청이 20일 발표한 ‘2025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2025년 공휴일은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
박성훈 기자 2024-06-20 08: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