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서울 40대 직장인 34%만이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길”

직장을 가진 40대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3명 정도만이 정년까지 일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3일 “서울에 사는 만 40∼49세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1189명을 대상으로 ‘현재 일자리 전망’을 조사한 결과, 33.8%인 402명이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년과 관
박성훈 기자 2023-07-13 08:52:27
[이슈&이슈] 대한민국은 지금 '파업 공화국'...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에 전장연까지

[이슈&이슈] 대한민국은 지금 '파업 공화국'...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에 전장연까지

대한민국이 온통 파업 깃발에 물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13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상황에서 민주노총도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12일 서울 종로에서 기습 시위를 벌여 시내버스 통행을 막았다.정부와 사회 각계에서는 파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지만, 해당 노조 및 단체들은 강행 방침을 굽히지 않
조진래 기자 2023-07-12 20:34:29

대기업 사외이사 3분의 1이 법률·규제 전문가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3명 가운데 1명이 법률 혹은 정책 및 규제 관련 전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2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의 사외이사 1308명을 공시된 이력을 기준으로 분류 조사한 결과, 법률·정책·규제 분야에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의 비중이 31.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기업
박성훈 기자 2023-07-12 07:27:15

현대차, 10년만의 생산직 공채에 여성 6명 첫 채용 ‘화제’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재개한 생산직 직원 공개채용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을 뽑아 화제다.연합뉴스가 1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자동차업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 400명 가운데 1차 최종합격자인 200명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6명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금속노조 발로 이 사실을 보도했다. 현
박성훈 기자 2023-07-11 09:07:23

최저임금위원회 오늘 '2300원 간극' 좁힐 수 있을까

2024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가 오늘(1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그 동안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저임금 제시액이 큰 폭 조율 없이 사실상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체회의 때 2300원이라는 간극이 더 좁혀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양 측은 이날 전원회의에서 3차 수정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시간당 1만 원
이의현 기자 2023-07-11 08:08:50

기업 68%가 고령자 '재고용 방식' 선호...'비용 부담 경감에 유리' 판단

국내 기업들 열 중의 여덟이 고령자를 계속 고용하는 방식으로 '재고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조건 변경이 가능해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이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6월 전국 30인 이상 1047개 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9%가 선호하는 고령자 계속고용 방
박성훈 기자 2023-07-10 16:42:37
[이슈&이슈]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어디까지?

[이슈&이슈]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어디까지?

정부가 2019년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까지 만들어 시행 중이지만 좀처럼 직장 내 괴롭힘, 특히 직장 내 성희롱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법 제정 이후 많이 줄어드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적지 않은 직장에서 관련 민원과 다툼이 여전하다. 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거나 이해하지 못해, 무의식적이고 관습적인 행동이나 말이 화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로기준법
이의현 기자 2023-07-10 09:52:06

소상공인진흥공단, 올해 음식·카페업 등 재창업 300건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300건의 소상공 재창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일 "'유망업종 재창업 사업화'의 지원자로 소상공인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창업 사업화는 코로나 펱데믹 등으로 인한 경영난에 폐업을 경험했던 소상공인이 디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압이다. 이 사업은 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박성훈 기자 2023-07-10 09:15:56

서울 반지하 거주자, 이주 시 1억 원까지 전세 지원 받는다

반지하 거주자들이 이사를 할 경우 1억원 정도까지 전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0일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을 위해 제도를 개선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최대 5000만 원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과 서울시의 반지하 특정 바우처(월세 20만원)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국토부의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
박성훈 기자 2023-07-10 09:01:54

‘착한 기부’ 활성화 … 고액기부 세액공제율 상향 등 세제혜택 확대 추진

‘착한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액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 상향 등의 세제 지원 확대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정부는 조만간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고액 기부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기부금이 1000만 원이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높여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는 기부금 1000만 원까
박성훈 기자 2023-07-10 08:53:29
[이슈&이슈] 피해자 보호 강화한 ‘스토킹 방지법’ 개정안 시행… 2차 피해 근절 도움될 듯

[이슈&이슈] 피해자 보호 강화한 ‘스토킹 방지법’ 개정안 시행… 2차 피해 근절 도움될 듯

점증하는 스토킹 범죄를 막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스토킹 방지법’(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2차 가해를 유발할 수 있는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고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스토킹 방지법 개정안을 공포한 바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
이의현 기자 2023-07-08 20:15:03
 AI 로봇 세계 첫 기자회견 “인간 일자리 안 뺏고 반항도 안해...로봇 증가가 국제 문제 해결에 도움 줄 것 ”

 AI 로봇 세계 첫 기자회견 “인간 일자리 안 뺏고 반항도 안해...로봇 증가가 국제 문제 해결에 도움 줄 것 ”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져 화제다. 로이터는 이날 행사를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로봇 기자회견’이라고 의미 부여를 했다.로이터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선(善)을 위한 인공지능(AI)’ 포럼이 열려,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참
박성훈 기자 2023-07-08 18:36:32

한경연 “최저임금 1만 2210원 되면 국내 경제 악영향… 업종별 차등화 필요”

한국경제연구원이 노동계 요구대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1만 2210원이 되면 GDP(국내총생산)은 1.33% 줄어들고 물가는 6.84%포인트나 오를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한경연은 7일 발표한 ‘최저임금의 쟁점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한국은행과 통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경제지표를 CGE(Computable General Equilibrium) 모형에 적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이의현 기자 2023-07-07 07:46:12
[이슈&이슈]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넘느냐 못 넘느냐가 노사 최대 쟁점

[이슈&이슈]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넘느냐 못 넘느냐가 노사 최대 쟁점

지난 6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을 각각 제시했으나 여전히 큰 간극 차를 보였다. 노동계는 시급 1만 2000원, 경영계는 9700원이었다. 오는 11일 전원회의에서 각각 3차 수정안을 제시하고 14일 이전까지는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최저임금은 결국 1만 원을 남기느냐 넘기지 않느냐가 최대 쟁
조진래 기자 2023-07-07 07:21:45

새마을금고 모든 예금 보장…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땐 비과세 검토

정부가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고객들을 위한 특단의 보호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부실 방지를 위해 충분한 유동성도 지원하는 한편으로 합병되는 금고의 모든 예금을 보장해 주고, 중도해지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비과세를 검토할 방침이다.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이의현 기자 2023-07-06 10:08:57
[이슈&이슈] 국민연금 이대로 괜찮은가… 평균 소득자 국민연금 수령액이 기초연금 수령액과 같다?

[이슈&이슈] 국민연금 이대로 괜찮은가… 평균 소득자 국민연금 수령액이 기초연금 수령액과 같다?

우리나라 평균 소득자의 향후 국민연금 수령액이 기초연금 수령액과 거의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금 고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연금 가입 동기가 더욱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인이 직접 납입한 자금을 노후 보장 재원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재 40% 수준인 소득대체율을 단계적으로 끌어
이의현 기자 2023-07-06 09:43:31

대법원, 중위소득 75%까지 개인 회생·파산 소송비 지원 확대

파산이나 회생 등 개인 도산을 신청하려는 채무자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소송구조제도의 운영에 관한 예규’ 개정안을 개법원이 5일 행정예고했다.개정 예규가 이달 24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9월1일부터 시행되면 경제적 사정 때문에 파산·회생 등 개인 도산 신청이 어려웠던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소송구조란 경제적으로 어려운 채무
박성훈 기자 2023-07-05 16:30:57
중진공, 올해 청년창업자금 400억 늘려 2500억 원 지원한다

중진공, 올해 청년창업자금 400억 늘려 2500억 원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난해보다 400억 원 늘려 2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청년전용창업자금의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다. 시중금리보다 싼 연 2.5% 고정금리로 제공된다.기업 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는데, 제조업 및 지역특화(주력)산업에는 최대 2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
박성훈 기자 2023-07-05 09:39:58
[이슈&이슈] ‘아름다운 이별’이 어려운 대한민국… 이혼·별거·동거종료 커플 절반이 ‘파트너 폭력’ 경험

[이슈&이슈] ‘아름다운 이별’이 어려운 대한민국… 이혼·별거·동거종료 커플 절반이 ‘파트너 폭력’ 경험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이별’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함게 살다가 이혼이나 별거, 동거종료를 경험한 사람들 가운데 절반이 상대방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고, 특히 20% 가량은 ‘성적 폭력’까지 당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준다.더욱이 그렇게 폭력을 당하고도 90% 이상이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제 탓으로 묻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의현 기자 2023-07-05 08:51:01

금융사기 막을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영업점서도 가능해진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피해자가 본인 명의 계좌의 지급을 일괄 정지할 수 있는 ‘일괄지급정지 서비스’가 5일부터 영업점에서도 가능해진다.금융감독원은 4일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5일부터 본인 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영업점과 고객센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제까지는 금융회사가 온라
이의현 기자 2023-07-04 13: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