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률

아직도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모르시나요

아직도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모르시나요

오랜 만에 출산율이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출산 장려책이 워낙 많아 혼인과 출산이 많아질수록 당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아쉽게도 비혼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에 대해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정부는 올해부터 혼인 또는 출산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박성훈 기자 2024-12-02 09:07:43
100세 꿀팁 세무상식(10) 상속재산 취득세 절세법

100세 꿀팁 세무상식(10) 상속재산 취득세 절세법

상속세를 절감하는 데 집중하다 흔히 놓치는 것이 취득세다. 특히 상속인이 여럿일 때 생각지도 않은 취득세 부과 고지서를 받아보고 당황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상속세 뿐만아니라 취득세도 당연히 적게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택을 상속받을 때 가장 확실한 취득세 절세 방법은 무주택자가 주택을 상속받는 것이다. 이 때 취득세 2.8%에서 중과기준세율인 2%를
박성훈 기자 2024-11-27 07:58:28
100세 꿀팁 세무상식(9) 법인상속의 득과 실

100세 꿀팁 세무상식(9) 법인상속의 득과 실

일정 자산이 있는 분들 가운데 자신이 남기게 되는 재산 중 일부를 출연해 복지재단을 만들어 그곳에 재산의 일정 부분을 상속하는 경우가 있다. 공익복지법인에 상속이나 증여 형태로 재산을 출연해 자신의 재산의 소유권을 법인으로 넘기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사회 기부나 공적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이럴 때 과세대상에서 제외해 준다. 재산 출연 의사만 표시하고 실제
박성훈 기자 2024-11-25 08:27:14
100세 꿀팁 세무상식(8) 유언대용신탁

100세 꿀팁 세무상식(8) 유언대용신탁

재산 때문에 자녀 간에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신탁제도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탁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믿을 만한 사람이나 금융회사에 맡긴 후 생전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을 관리 운용하고, 사후에는 원하는 사람이나 기관에 상속해 줄 수 있어 다툼의 소지를 없애준다.신탁 가운데 유언장과 비교되는 신탁계약을 ‘유언대
박성훈 기자 2024-11-21 08:08:49
100세 꿀팁 세무상식(7) 상속세와 증여세 차이

100세 꿀팁 세무상식(7) 상속세와 증여세 차이

우리나라 상속과 증여의 새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동일하다. 재산이 30억 원이 넘는다면 상속이든 증여든 50%는 세금으로 내야 하는 구조다. 사전에 증여하는 것이 절세 방법이다. 과세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상속은 피상속인이 상속대사 당시 보유한 모든 재산을 합해 세금을 매긴다. 이른바 ‘유산과세형’이다. 고인의 전체 재산에 생전 증여한 재산(상속인 10년,
이의현 기자 2024-11-19 16:57:57
1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시작

1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시작

국세청이 오는 15일부터 '13월의 월급' 근로자 연말정산 결과를 가늠할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에 따라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개략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와 신용카드·의료비 공제의 증감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국
이의현 기자 2024-11-13 17:07:46
100세 꿀팁 세무 상식 (6) 오피스텔 절세법

100세 꿀팁 세무 상식 (6) 오피스텔 절세법

크지 않은 오피스텔을 장만해 노후를 대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에 해당하지만 주택 용도로도 임대할 수 있다. 이 때 세금 문제를 명확히 인식한다면 ’주(住)테크‘에 큰 도움이 된다. 오피스텔 임대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을 세금 상식을 알아보자.우선, 부가가치세가 있다. 업무용으로 임대할 경우에는 사업자 등록이 필수다. 부가가치세
박성훈 기자 2024-11-13 08:20:13
금융위원회 “12일부터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능… 상속재산 안전 관리 길 열려”

금융위원회 “12일부터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능… 상속재산 안전 관리 길 열려”

11월 12일부터 사망보험금도 금융회사에 맡겨 피상속인이 원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지정한 수익자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2일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시행되어 보험금 청구권 신탁이 도입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재산관리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
이의현 기자 2024-11-11 14:38:38
100세 꿀팁 세무 상식 (5) 상속주택 활용한 절세법

100세 꿀팁 세무 상식 (5) 상속주택 활용한 절세법

주택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갑작스런 부모의 사망으로 부모의 주택을 상속받아 일시적 2주택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상속주택은 상속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취득한 주택이기 때문에 상속일 현재 보유하고 있던 주택을 양도할 경우에도 1세대 1주택 비과세가 가능하다.다만, 이 때 주의할 것은 매도 순서다. 상속받은 주택을 먼저 양도할 경우 비과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
박성훈 기자 2024-11-11 09:03:55
[100세 꿀팁 세무 상식] (4) 혼인/동거봉양 따른 ‘일시적 2주택’ 비과세

[100세 꿀팁 세무 상식] (4) 혼인/동거봉양 따른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일시적 2주택’이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일정 요건이 필요하다. 우선, 구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신규주택을 취득할 경우다.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구 주택을 처분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양도하는 구 주택이 일정 비과세 요건을 갖추었어도 가능하다. 이 경우 2년 보유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박성훈 기자 2024-11-08 08:20:46
[부동산 생활경제] 전세사기 피할 5가지 확인 사항

[부동산 생활경제] 전세사기 피할 5가지 확인 사항

전세사기 피해가 최근 급증하면서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속출해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가 전세사기를 피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필수 확인 사항을 제시해 주목을 끈다.엄 변호사는 먼저, 계약 전에 임대인의 신원과 주택 상태부터 철저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임대인이 설정한 담보는 없는지, 전세가와 주
이의현 기자 2024-11-05 08:18:51
[100세 꿀팁 세무 상식] (3)주택 비과세의 ‘주택’이란?

[100세 꿀팁 세무 상식] (3)주택 비과세의 ‘주택’이란?

소득세법에서 정의한 ‘주택’이란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말한다. 이 때 실제 사용 용도가 불분명하다면 공부상의 용도, 즉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에 표기된 용도로 판단한다. 하지만 비과세 여부를 다질 때 생각보다 해당 주택이 진짜 거주용인지 아닌지 등을 놓고 다툼이 적지 않다. 먼저, 건축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주택이나 불법으로 지어진 주
박성훈 기자 2024-11-04 08:01:09
기재부 토론회

기재부 토론회 "상속세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해 공평과세 실현해야"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 형태로 개편해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기부 활성화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기획재정부 토론회에서 제기되어 주목을 끈다.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1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유산취득 과세 전문가 토론회에서 "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제는 응능부담(능력에 맞는 부담) 원칙에 미흡하다"며 유산취득세 전
이의현 기자 2024-11-01 17:01:14
[100세 꿀팁 세무 상식] (2)1세대 1주택의 ‘1세대란?

[100세 꿀팁 세무 상식] (2)1세대 1주택의 ‘1세대란?

현재의 부동산 세법에서 1세대 1주택만큼 가장 확실한 절세 법이 없다. 1세대가 보유한 1주택은 ‘투자’가 아닌 ‘실거주’ 용이라고 보고, 실거래가 12억 원 까지는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기 때문이다. 양도가액이 12억 원을 넘더라도 보유 및 거주 기간에 따라 그 초과분에 대해 적게는 연 8%, 많게는 8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되니 세 부담이 엄청나게 경감
박성훈 기자 2024-11-01 16:30:34
[부동산 생활법률] 환산보증금 초과 세입자의 갱신요구권

[부동산 생활법률] 환산보증금 초과 세입자의 갱신요구권

법은 상가 세입자에게는 계약갱신요구권을 부여한다. 환산보증금을 초과한 세입자에게도 갱신요구권이 보장된다. 다만, 환산보증금초과 세입자가 임대차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으면 갱신요구권을 사용할 수 없다.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가 대법원의 최근 판결(2021다233730)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기본적으로 상가 세입자
박성훈 기자 2024-10-29 17:44:43
[부동산 생활법률] 세입자의 과거 차임 연체가 치명적인 이유

[부동산 생활법률] 세입자의 과거 차임 연체가 치명적인 이유

세입자가 월세를 연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뒤늦게 알고 모두 갚은 후에 안심하고 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계약갱신 시기가 왔을 때 특히 중대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의 팁을 들어보자.- 상가 세입자가 일정 기간 차임을 연체했더라도 나중에 모두 갚으면 그만 아닌가.“대법원 판례(2020다255429 건물명도 사건) 등에
박성훈 기자 2024-10-24 15:36:01
[100세 꿀팁 세무 상식] (1) 공동명의냐 단독명의냐

[100세 꿀팁 세무 상식] (1) 공동명의냐 단독명의냐

공동명의냐 단독명의냐에 따라 부동산에 매겨지는 세금의 액수가 달라진다. 많은 이들이 무조건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세금이고 어느 정도 규모냐에 따라 공동 혹은 단독 명의의 유·불리가 달라지는 만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취득세는 취득 당시의 가액이 과세표준이 된다. 주택 수와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따라 최소 1%에서 최대 12%의 세
박성훈 기자 2024-10-23 08:09:46
[부동산 생활법률] 전세금 반환 요청은 계약해지부터

[부동산 생활법률] 전세금 반환 요청은 계약해지부터

전세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았는데 집이 부동산 경매에 넘어가거나 전세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세입자는 전세금을 돌려 받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하려고 했지만 임대차 계약이 끝나야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소리에 난감하기만 하다.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를 통해 알아보자.- 전세 사기나 피해로 인한 법적 대응에 계
박성훈 기자 2024-10-22 12:32:44
[부동산 생활 법률] 경매 시 상가 세입자 권리금 회수

[부동산 생활 법률] 경매 시 상가 세입자 권리금 회수

건물이 갑자기 경매에 넘어갈 경우, 보증금은 물론 권리금을 받아야 하는 세입자로선 난감할 수 밖에 없다. 세입자는 새 건물주로부터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 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는 경매에 넘어간 상가라도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서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가 보장되지 않나.“그렇다. 세입자의 권리 뿐만아니라 건
이의현 기자 2024-10-19 12:45:58
[생활 속 법률] 세입자의 갱신요구권과 집주인의 갱신거절권

[생활 속 법률] 세입자의 갱신요구권과 집주인의 갱신거절권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세입자에게 갱신요구권을 부여하면서, 집주인에게도 일정 조건 하에서 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다만, 세입자의 갱신요구를 거절할 때에는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증명해야 한다. 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가 전하는, 세입자의 갱신요구권과 집주인의 갱신거절권에 관해 알아보자.- 관련 대법원 판례가 있나.&ldqu
박성훈 기자 2024-10-17 09: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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