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100세 신간] <회사 생활에도 예절이 필요합니다> 명대성 지음. 팬덤북스

[100세 신간] <회사 생활에도 예절이 필요합니다> 명대성 지음. 팬덤북스

이 책의 부제는 ‘무개념 인간들에게 바치는 개념머리 예절책’이다. 우리가 알기만 할 뿐 제대로 실천하지 않거나 못하는, 그렇지만 반드시 행해야 할 ‘직장에서의 기본 생활예절’을 조목조목 상세하게 짚어가며 코치해 준다.민간 기업을 거쳐 반퇴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저자는 “회사에서 생활예절을 지키는 것은, 타인을 존중하는 행동인 것 같지만 사실
이의현 기자 2023-06-23 15:19:00

[100세 시사 상식] 갈색 코(brown nose)

영어권에서는 쓰이는 관용어 가운데 ‘갈색 코(brown nose)’라는 말이 있다. 코의 색깔이 갈색이라는 뜻인데 그 해석이 재미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엉덩이에 코를 박는다’는 말이 있는데, 코가 갈색이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상대방의 엉덩이에 코를 박으면 항문에 남아 있는 갈색 배설물이 코에 묻어난다는, 다소 지저분한 상상을 한 것이다. 그렇게까지
이의현 기자 2023-06-23 08:28:42
[이슈&이슈] 우리 회사 세무조사 나올 확률은?

[이슈&이슈] 우리 회사 세무조사 나올 확률은?

기업하는 사람치고 세무조사에 대한 걱정이 없는 이는 없다. 모든 세무 조치를 완벽하게 했다고 자부해도 막상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거의 예외 없이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우스개 소리로 ‘세무당국이 세무조사 나오면 차라리 어느 정도 세금을 감당할 수 있을 지 미리 액수를 협의하고 시작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공공연할 정도다.예전에는 ‘재수가 없거나, 뒷
조진래 기자 2023-06-23 08:25:42

[100세 시사 상식] 더블 더치(double Dutch)

더블더치(Double Dutch)는 긴 두 개의 줄을 이용한 줄넘기 놀이의 하나이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줄을 돌리는 사이에 플레이어들이 들어와 함께 점프하는 게임이다. 국내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도 자주 보는 친숙한 단체 놀이의 하나다. 네덜란드(Dutch)에서 유래된 '운동장 게임'이라고 해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그런데 영문 표기에서 대문자 D를 소문자 d로 바꿔 'double Dutch'라고 쓰면
박성훈 기자 2023-06-22 13:59:17
[이슈&이슈]  합계출산율 1.5까지라도 올리려면 ‘동반가족’ 전향적 포용과 지원 절실

[이슈&이슈] 합계출산율 1.5까지라도 올리려면 ‘동반가족’ 전향적 포용과 지원 절실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 가운데 2.1을 넘는 나라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0.78로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0 미만의 합계출산율을 보이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최악의 합계출산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수 백조 원의 투입 비용만큼 효과는 사
이의현 기자 2023-06-21 08:54:28

[ 100세 시사 상식] 펜스 시터(fence-sitter)

fence-sitter는 말 그대로 ‘담장 위에 앉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높은 당장 위에 앉아 구경꾼처럼 지켜보는 사람이다. 높은 곳에서 조망하듯이 일의 형세를 살피며 기회를 보다가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기회주의자 혹은 철새족을 비꼬는 말이다.‘armchair critic(팔걸이 의자 비평가)’이라는 표현도 있다. 팔걸이 의자에 앉아 거만하게 이것저것 잔소리하는 유
박성훈 기자 2023-06-20 08:15:30

[100세 시사 상식] 가베노하나(壁の花)

어떤 모임에 초대를 받아 갔는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혼자 우두커니 구석에 서 있다가 발길을 돌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영어에서는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을 wallflower라고 지칭한다. 남자 보다는 주로 여자에게 주어지는 말이다. 원래 뜻은 댄스 파티 때 같이 춤추자고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 벽 쪽에 혼자 서 있는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다.일본에서도 유사한 의미의 단어가
박성훈 기자 2023-06-19 08:15:07

[ 100세 시사 상식] 가베노하나(壁の花)

모임에 초대를 받아 갔는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혼자 우두커니 구석에 서 있다가 발길을 돌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영어에서는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을 wallflower라고 지칭한다. 남자 보다는 주로 여자에게 주어지는 말이다. 원래 뜻은 댄스 파티 때 같이 춤추자고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 벽 쪽에 혼자 서 있는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다.일본에서도 유사한 의미의 단어가 있다.
박성훈 기자 2023-06-16 08:17:44

[100세 시사 상식] 디즈니랜드 아빠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이혼’이 상당히 보편화되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이나 필요 이상의 자괴감도 많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오히려 제2의 인생 새 출발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다만, 이혼 후 남은 자녀들의 부양 및 양육 문제는 여전히 숙제다. 그래서 나온 용어가 ‘디즈니랜드 아빠(Disneyland daddy)’다. 아내와 이혼했거나 피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별거 중
박성훈 기자 2023-06-15 09:21:07
[창업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⑧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창업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⑧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는 극찬을 받는 기업과 경영인이 있다. 스포츠 장비·의류 제조기업인 파타고니아, 그리고 이 기업을 세운 이본 쉬나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다. 그는 암벽 등반가이자 해양 서퍼인 자칭 ‘현장 근로자’다. 직접 경험해 봐야 고객이 좋아하고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옳은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돈을
조진래 기자 2023-06-03 14:24:35

[100세 시대 법률상식] ⑫ 집주인 사망 시 전세금 반환법

계약 종료를 얼마 앞두고 갑자기 집주인이 사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계약 종료와 함께 곧바로 다른 것으로 이사할 계획이었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만일 집주인의 아들이 상속을 포기한다거나 한다면, 전세금을 제때 돌려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가 알려준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이의현 기자 2023-05-25 10:23:26
[창업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⑦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

[창업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⑦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

불황기에 더욱 빛나는 기업이 ‘일본전산(日本電算)’이다. 창업자인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의 경영철학은 지극히 전근대적이다. 하지만 그는 삼류 직원들을 일류로 만들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만들었다. 학력과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오로지 ‘능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한경쟁의 조직 문화를 내재화함으로써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조진래 기자 2023-05-25 09:52:21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