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슬개대퇴통증증후군

노화의 가장 대표적인 시그널이 무릎 통증이다. 근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낙상이나 미끄러짐, 소홀한 무릎 관리 등으로 인해 무릎에 이상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노화가 촉진된다. 그런데 별다른 이유 없이 무릎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다. -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 무엇인가.“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 통증
박성훈 기자 2024-03-11 08:39:17
'좋은 자세'가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

'좋은 자세'가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

죽음에 이르는 질환 가운데 셋째, 혹은 넷째 정도 되는 것이 ‘오래 앉아있기’다.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은 물론 스마트 폰이나 게임의 중독성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허리 통증이 당뇨병에 이어 중대 질병 2위라는 사실도 이 같은 경향을 확인시켜 준다. 바른 자세가 곧
이의현 기자 2024-03-08 09:10:02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관절염 같은 '추벽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관절염 같은 '추벽증후군'

무릎 속에 있는 얇은 막을 ‘추벽’이라고 한다. 손으로 무릎을 만지면 둥그렇게 잡히는 슬개골과 허벅지 뼈 사이에 위치한다. 성인 3명 중 1명 정도만 추벽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한다. 과한 운동으로 무릎을 자주 쓰거나 외부손상으로 인해 추벽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 추벽증후군은 어
이의현 기자 2024-03-07 14:00:37
노년의 코 호흡법… 깊고 느리게, 편안하게 숨쉬기

노년의 코 호흡법… 깊고 느리게, 편안하게 숨쉬기

노년층에게 호흡, 즉 숨쉬기는 대단히 중요한 신체활동의 하나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첫 단계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깊고 느리게, 그리고 편안하게 숨쉬는 것만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평안함을 주는 것이 없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금이라도 입이 아닌. 코로 편하게 숨 쉬는 습관을 일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일상에서 실천하는 ‘깊고 편안한
이의현 기자 2024-03-07 08:09:24
‘숙면(熟眠)’, 노후 건강의 첫 걸음

‘숙면(熟眠)’, 노후 건강의 첫 걸음

잠이 부족하면 만사가 귀찮고 힘들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져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판단력과 자제력이 흔들리고 달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가 당긴다. 자연스럽게 혈당 관리 등에 문제가 생기고, 치매 인자에 노출되고, 결국 급격히 노화가 찾아온다. 수면 장애가 건강 100세의 꿈을 망치는 것이다. 잠이 왜 중요한지, 숙면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
이의현 기자 2024-03-06 08:47:41
남은 생을 좌우할 ‘근(筋) 테크’…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을

남은 생을 좌우할 ‘근(筋) 테크’…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을

나이 50을 넘기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근력 감소를 느끼게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계단이나 산을 오를 때 힘겨움을 느끼는 것이 근력 저하 때문이다. 근육량이 부족해지면 당장 근력과 근육량이 모두 축소되는 근감소증과 함께 신체 자세에 이상이 오고 통증과 호흡 곤란, 소화기 이상 등이 찾아온다. 골다공증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되기도 쉽고 심적
이의현 기자 2024-03-05 08:11:35

美 연구팀 “수면무호흡증, 기억력·사고력 문제 위험 증가시킬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이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문제를 야기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신경학회(AAN)는 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메디컬 센터 도미니크 로 박사팀이 42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기억력·사고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 증상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
박성훈 기자 2024-03-04 08:37:44
노년 걷기… ‘10,000만 보’에 집착 말고 편하게, 명상 하듯이

노년 걷기… ‘10,000만 보’에 집착 말고 편하게, 명상 하듯이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신체 활동이 ‘걷기’다. 하지만 이 마져도 제대로 실천 못하는 이들이 많다. 서울 시민의 하루 걸음 수는 5000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걷기 플랫폼 같은 앱을 통해 확인된 수치가 이 정도이니 전국 평균으로는 이 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벤터빌트 대학의 이반 브리튼 교수 연구팀에
이의현 기자 2024-03-04 08:07:21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관절염 비수술치료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무릎 관절염 비수술치료

노년이 신체가 건강하려면 관절이 좋아야 한다. 특히 무릎이 부실해 지면 걷기도 힘들어지고, 노화가 급속하게 촉진된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다 수술을 받거나, 방치했다가 결국 휠체어를 타거나 요양(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통 없는 비 수술적 치료가 일반화되어 고령자들에게 위안을 준다. 짧게는 수일부터 길게는 수 주 동안 꼼짝
박성훈 기자 2024-02-27 08:24:18
누가 시니어타운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누가 시니어타운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초고령 사회에 근접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시니어타운(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고소득자나 자산가 같은 잘 사는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것이 이제는 중산층도 거주가 가능한 수준의 복지시설이 되고 있다. 정부도 올해 상반기까지 관계 부처 TF를 구성해 서민·중산층 대상의 시니어타운 공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때
조진래 기자 2024-02-23 14:17:01
KIST, 노후 피부 재생 돕고 손상된 촉각 정보 전달하는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 개발

KIST, 노후 피부 재생 돕고 손상된 촉각 정보 전달하는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 개발

화상이나 피부질환 등으로 인해 신경조직까지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고 촉각 정보를 감지해 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인공피부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생쥐모델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어 주목을 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8일 “생체재료연구센터의 정영미 박사와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 유기준 교수, 성균관대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
이의현 기자 2024-02-18 18:06:49
약(藥), 과다 복용하면 독 (毒)된다

약(藥), 과다 복용하면 독 (毒)된다

우리나라 고령자들이 처방받아 먹는 약이 평균적으로 4개 안팎이라고 한다. 노인들의 40% 가량은 5종 이상의 처방 약을 복용하는 이른바 ‘노년기 다제 약물’ 복용자들이다. 노년에 여러 가지 약을 먹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성을 갖는다. 만성질환으로 먹는 약이 아닌 약까지 과다 복용하면 입원이나 사망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노년에는 약이 병을 만들
이의현 기자 2024-02-14 08:14:53

中 푸단대 연구팀, 치매 위험 10년 전에 예고하는 4개 혈장 단백질 발견

모든 형태의 치매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을 진단 10년 전에 예측하는 데 사용될 네 개의 혈장 단백질이 발견되어 화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 상하이의대 위진타이 박사팀은 13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성인 5만 2000여 명의 혈장 단백질과 치매 발병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장기 치매 위험 예
이의현 기자 2024-02-13 08:06:42
노년에 '영양제'는 만능이 아니다

노년에 '영양제'는 만능이 아니다

우리 몸은 매우 예민하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어딘가에 이상이 생긴다. 그래서 몸에 좋다고 하면 무조건 영양제부터 찾는 이들이 많다. 비타민이나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콜라겐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먹는 영양제가 부작용을 가져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노인층은 더더욱 주위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이 대부분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의 영양
이의현 기자 2024-02-13 07:36:59

한랭질환자 매년 400명 안팎...고령자 등 최근 10년 간 4000명 웃돌아

겨울철 한랭질환자가 최근 10년간 40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2013∼2014 절기부터 2022∼2023 절기까지 최근 10년간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자가 4158명에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1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올 겨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8일까지 모두 334명의
박성훈 기자 2024-02-09 09:24:39
‘단백질 전성시대’. 하지만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역효과

‘단백질 전성시대’. 하지만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역효과

단백질 전성시대,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단백질 보충식품’ 전성시대다. 모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섹터에서 단백질 관련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후에 닥칠 ‘근감소증’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에 너도나도 무비판적으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는 것은 다소 비이성
이의현 기자 2024-02-09 08:33:00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8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 27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관성을 확인했다&rdqu
박성훈 기자 2024-02-08 09:37:41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단백뇨’ 징후 찾아내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단백뇨’ 징후 찾아내기

소변을 보다 갑자기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전에는 없던 과도한 거품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이런 경우 일차적으로 ‘단백뇨’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피로 때문에 생긴 단순한 단기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능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
박성훈 기자 2024-02-07 08:14:58
[명의 특강]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3차원 절식법’

[명의 특강]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3차원 절식법’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이가 들었어도, 하루 세끼 먹는 것만 제대로 바꾸면 남은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고 간헐적 단식과 내 몸에 맞는 식단을 병행함으로써 스스로 노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느리게 나
박성훈 기자 2024-02-06 08:18:23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레이노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레이노증후군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장갑을 끼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혹한 탓에 많은 어르신들이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추운 겨울이 되면 유독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워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밤에 잠을 잘 때도 양말을 꼭 신어야 하는 어르신들도 의외로 많다. 얼핏 수족냉증이라고 진단하기도 하지만 그 보다 정도가 심한 ‘레이노증후군’일 가
박성훈 기자 2024-02-05 07: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