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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노인 가장’ 급증... 10년 간 2배 늘어 105만 명

60대 이상 ‘노인 가장’이 최근 10년간 2배로 늘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아 26일 발표한 '2013∼2022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말 현재 피부양자가 있는 60대 이상 직장가입자는 105만718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의 50만 3840명에 비해 10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노인 가장' 비중은 같은 기간 6.1%에서
조진래 기자 2023-09-26 08:03:36
[100세 시사 상식] 가이오 난민

[100세 시사 상식] 가이오 난민

우리나라는 알려진 대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노인 빈곤이 가장 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우리보다 30년 전인 1990년대부터 급격한 초고령화와 저성장을 맞았던 일본 역시 그 즈음부터 ‘노인 빈곤’이 사회 이슈화된 바 있다.이 무렵부터 일본 사람들은 자신이 중산충이 아니라는 생각을 깊이 가지게 된다. 지난해 10월에 공영방송 NHK가 20~60세 남녀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진래 기자 2023-09-26 07:46:56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운전면허 정지 이의신청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운전면허 정지 이의신청

면허정지 혹은 면허취소를 당한 운전자들이 있을 것이다. 교통법규 위반이나 교통사고를 포함해 음주운전, 벌점 초과 등의 이유로 벌점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그럴 경우 방법이 없을까. 행정심판 등 법적·행정적 구제 방안을 알아보자.-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사례가 그렇게 많은가.“우
박성훈 기자 2023-09-26 07:45:42
서울시,  추석 연휴 쓰쓰가무시병·식중독 주의보 발령

서울시, 추석 연휴 쓰쓰가무시병·식중독 주의보 발령

서울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심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해 주목된다.서울시는 홈페이지와 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한 카드뉴스를 통해, 성묘할 때나 음식을 조리·보관·섭취할 때 등 상황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시는 우선,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훈 기자 2023-09-25 08:06:24

빚 못 갚은 소상공인 급증...지역신보 재정부담 가중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급증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소상공인 대신 갚아준 올해 대출금이 작년의 4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5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아 발표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사고·대위변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17개 지역신보가 대신 갚아
박성훈 기자 2023-09-25 07:55:49
가능한 피해야 할 중복 보험 5가지는?

가능한 피해야 할 중복 보험 5가지는?

<반값 보험료 만들기>를 쓴 보험전문가 장명훈 작가는 “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하느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보험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그가 전하는 ‘가능한 피해야 할 5가지 보험’과 그 대안을 알아보자.첫째, 경제적 가장이 사망했을 때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이다. 보험료가 비싼
이의현 기자 2023-09-25 07:38:50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안락사와 존엄사

[100세 시대 법률 상식] 안락사와 존엄사

뇌사(腦死) 상태면 사망한 것일까? 사망 상태냐, 아니냐는 법 적용에 있어 매우 차이가 크다. 법률가들은 대체로 ‘사람의 호흡과 심장 기능이 영구적으로 정지된 때’를 사망으로 판단한다. 우리 민사나 형사재판에서 뇌사는 ‘사망’이 아니다.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는 순간, 장기 불법매매나 불법 적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 안락사는 법적으로 불허되는 범죄
박성훈 기자 2023-09-25 07:36:21

[비바 2080 시론] 아이 낳으라며 육아휴직에 소득은 반토막 내는 나라

합계 출산율 0.6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허황되고 비현실적인 저출산 극복 대책을 외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육아휴직 때 주는 육아휴직급여의 소득대체율이 44.6%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이라는 OECD의 ‘가족 데이터베이스(Family Database)’ 통계다.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 중인 나라는 27개국
조진래 기자 2023-09-24 10:14:36

장기요양 수급자, 1인당 만성질환 3.5개에 하루 복용 약 8.3개

장기요양 수급자들은 1인당 평균 3.5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하루 평균 복용하는 약이 8.3개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7월 장기요양 수급자와 기관, 장기요양요원 등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장기요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복지부와 보사연은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장기요양 수급자의 70.4
박성훈 기자 2023-09-24 08:50:25

코로나19 4급 전환 후 양성자 수 감소세 확연

우려와 달리 코로나19 방역이 4급 감염병 전환 조치 이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박민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중수본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양성자(표본감시 체계의 확진자) 수가 1600명 대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박 부본부장은 또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이 30% 이하를 유지하면서
박성훈 기자 2023-09-22 14:04:33

[100세 시사 상식] 부재기위(不在基位)

‘그 자리 혹은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이다. 군자가 세상을 사는 이치를 설파하며 공자가 “부재기위 불모기정(不在基位 不謨基政)”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그대로 해석하면 ‘지위에 있지 않으면 정사를 도모하지 않는다’는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당사자의 입장이 아니라면 그의 삶이나 행동 등을 함부로 예단하고 평가해선 안
조진래 기자 2023-09-22 08:27:23
대법원

대법원 "교회 전도사도 근로자"...임금 체불한 목사에 벌금형 확정

교회 전도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목사 이 모(69)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강원도 춘천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인 이 목사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6년 가까이 교회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모 전도사의 임
박성훈 기자 2023-09-22 07:49:10
몰래 하는 ‘부동산 명의 신탁’, 득보다 실 많아

몰래 하는 ‘부동산 명의 신탁’, 득보다 실 많아

국내 개인 보유 부동산의 30% 가량을 50~60대 남성이 보유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자신의 이름이 아닌 친척이나 친지 명의로 부동산을 등기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른바 ‘명의신탁’이다. 원천적으로 명의신탁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탈세 혹은 강제집행 면탈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실무적인 필요로 인해 좀처럼 근절
박성훈 기자 2023-09-22 07:37:53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⑨ 후유장해특약

[기획] 100세 시대 ‘보험 다이어트’ 이렇게⑨ 후유장해특약

후유장해 특약은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영구 장해가 남았을 때 지급하는 보험 담보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데다 큰 위험을 대비할 수 있어 유용하다. 크게 상해와 질병 후유장해 두 가지가 있다. 상해 후유장해 특약은 보험료가 매우 저렴하다. 사고 확률이 그만큼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 교통사고 등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비해 5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를
이의현 기자 2023-09-22 07:35:27
한국보건복지인재원, 2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개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2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 포럼' 개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9월 22일 오후 2시에 안산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주거·돌봄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초고령사회 대비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노인 대상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
박성훈 기자 2023-09-21 09:45:23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지속 여부,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묻는다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지속 여부, 서울 시민들에게 직접 묻는다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확인한다.서울시는 연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온
박성훈 기자 2023-09-21 08:58:49

내년 건보료 동결 혹은 0%대 인상 확실시

내년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거나 0%대 소폭 인상이 유력시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 건보료를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묶거나 인상하더라도 1%대 미만으로 올리는 2가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직장 건보료율은 7.09%로, 지난해보다 1.49% 인상된 바 있다. 건보
조진래 기자 2023-09-21 08:50:49
[100세 시대 법률 상식] 법에서 금하는 ‘음란’

[100세 시대 법률 상식] 법에서 금하는 ‘음란’

법에서는 매우 다양한 법률 규정에 근거해 각종 ‘음란(淫亂)’ 행위를 처벌한다. ‘목적’이 있었느냐가 처벌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지만, 대체로 피해자의 감정적 기준에 의거해 처벌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자칫 오해받을 행동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각종 음란 관련 처벌 규정들과 그 내용들을 알아보자. ◇ ‘바바리맨’에 적용되는 죄목 &hel
박성훈 기자 2023-09-21 08:20:17
채무자 재산을 '강제 집행' 하려면 이렇게

채무자 재산을 '강제 집행' 하려면 이렇게

금전 관계로 다툼이 있던 지인과 민사소송 재판까지 가서 어렵게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제 돈을 돌려 받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대방이 돈을 갚을 의사가 전혀 없다. 강제 집행을 하려 해도 상대 재산이 어디에 얼마가 있는 지 알 수도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재산명시·재산조회 신청부터이럴 때 유용한 제도가 재산명시&mid
이의현 기자 2023-09-21 08:14:44

여의도성모 숭실대 연구팀 "파킨슨병 환자 10년 사망률 48%…호흡기질환 사망 위험 3배 높아"

파킨슨병 환자는 호흡기질환이나 감염성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주목을 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Neurology) 최신호에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조아현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조진래 기자 2023-09-20 08: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