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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2080 시론] 4.10 총선, ‘혐오 정치‘ 뇌관 아닌 ‘정책 정치’ 시작이길

전례 없는 정쟁과 갈등 속에 아무래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은 ‘혐오 총선’으로 낙인찍힐 것 같다. 저마다 민생을 부르짖으며 상대방의 실정과 무능, 그리고 ‘말로만 민생’을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보이지 않는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그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제 각각의 정치’
조진래 기자 2024-04-08 09:45:25
개인 부담 평균 의료비, 처음으로 인당 연 100만 원 넘을 듯

개인 부담 평균 의료비, 처음으로 인당 연 100만 원 넘을 듯

2021년에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이 직접 부담한 1인당 연간 평균 의료비가 96만 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후 코로나 펜데믹 등으로 의료비 지출이 더해진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직접 의료비 지출액이 안당 연간 100만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8일 발표한 ‘2021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Ⅱ)’에 따르면 당시 분
이의현 기자 2024-04-08 08:43:39
대법원 “성과평가 누락자에게도 최저 평가자만큼은 성과급 줘야”

대법원 “성과평가 누락자에게도 최저 평가자만큼은 성과급 줘야”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산하 기구의 직원들에게도 본사의 다른 최하평가자만큼의 성과급은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최근 대구도시개발공사 산하 레포츠센터 직원들이 공사를 상대로 낸 성과급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레포츠센터 직원 32명은 공사가 다른
박성훈 기자 2024-04-08 08:25:57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실리콘밸리 ‘경영 그루’ 벤 호로위츠

[창업 성공 CEO에게서 배운다] 실리콘밸리 ‘경영 그루’ 벤 호로위츠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경영 그루’로 불리우는 벤처 투자가다.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기술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는 벤처캐피탈 회사 ‘앤드리슨호로위츠’의 공동창업자다. 그가 스타트 업 때부터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기업은 넷스케이프 등 다수지만, 그는 그런 투자자로서의 경력보다는 경험이 일천한 젊은 경영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한 수’를
조진래 기자 2024-04-08 08:09:57
[부동산 대출 이렇게]⑦ 건축자금 대출

[부동산 대출 이렇게]⑦ 건축자금 대출

‘건축주’ 혹은 ‘건물주’가 평생의 꿈인 사람들이 있다. 돈을 주고 건물을 사든가, 직접 건물을 짓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경우든 자기 돈만으로 그 꿈을 이루긴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대출이 뒤따른다. 이 때 유용한 것이 ‘건축자금대출’이다. 요즘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건축자금대출의 일종이다. ◇ 노후 건
이의현 기자 2024-04-08 08:08:01
‘정책 총선’을 기대하며<하> 더불어민주당 복지 및 민생 공약

‘정책 총선’을 기대하며<하> 더불어민주당 복지 및 민생 공약

끊이지 않는 소모적 정쟁과 국단적인 편가르기 속에 ‘혐오정치’가 황행하는 상황에서 어느새 총선이 코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많은 국민들은 4월 10일 총선이 ‘정책 선거’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정책은 살종되고 오로지 정쟁만 난무하는 형국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그 동안 다양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지만,
이의현 기자 2024-04-07 10:32:39

음주 전과 과도하면, 피해자가 용서해도 ‘중형’

음주 운전이 습관이 되어 버린 노인들도 이제 법 앞에 선처를 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가 합의하거나 용서를 해도 법원이 재발 방지를 위해 이전과 다른 강력한 실형 처벌을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음주운전으로 여섯 번이나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피해자의 거듭된 선처 요구에도 불구하고 법원으로부터 실
박성훈 기자 2024-04-07 09:53:51
행정법원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근로자 아니라 ‘산재보상’ 불가”

행정법원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근로자 아니라 ‘산재보상’ 불가”

정부가 주관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법적으로 근로자가 아니라서 산업재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가운데 공공형 부문 참여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어서, 작업 중 숨지더라도 유족에게 산재보험법에 따른 유족급여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
박성훈 기자 2024-04-07 09:44:47
‘정책 총선’을 기대하며<상> 국민의힘 복지 및 민생 공약

‘정책 총선’을 기대하며<상> 국민의힘 복지 및 민생 공약

끊이지 않는 소모적 정쟁과 국단적인 편가르기 속에 '혐오정치'가 황행하는 상황에서 어느새 총선이 코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많은 국민들은 4월 10일 총선이 ‘정책 선거’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정책은 살종되고 오로지 정쟁만 난무하는 형국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그 동안 다양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지만, 얼마나 국
조진래 기자 2024-04-06 11:58:14
[이슈&이슈] 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남, 소득 없어 … 여전히 자기 입장만 감싸는 이해당사자들

[이슈&이슈] 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남, 소득 없어 … 여전히 자기 입장만 감싸는 이해당사자들

지난 4일 어렵게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인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의료 공백 장기화 사태의 해법을 모색했다. 하지만 오히려 의료계에선 탄핵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간국을 좁히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는 여전히 2000명 증원에서 양보할 의미가 없어 보이고, 의료계는 여전히 전면 백지화 요구를 굽히지 않는 등 자기 입장만 감싸며 한
이의현 기자 2024-04-05 21:23:39

고금리 장기화에 3월 집합건물 임의경매 5336건으로 11년 새 최대

은행 빚을 제 때 갚지 못해 법원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급증해 지난 3월에는 5336건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총 5336건으로 전 달의 4419건에 비해 20.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3086건에 비해헌 72.9%나 늘어난 것으로, 2013년 1월
이의현 기자 2024-04-05 20:23:37
코 건강 ABC ⑥ 잦은 코피와 비강 건조증<끝>

코 건강 ABC ⑥ 잦은 코피와 비강 건조증<끝>

코피를 유난히 잘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세수를 하다가, 혹은 코를 풀다가 코 피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지어는 매일 코피를 흘리거나 피딱지를 콧속에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전문가들은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를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본다. 첫째는 건조한 공기, 둘째는 외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콧병이다.◇ 잦은 코피의 원인은?평소에 냄새를 잘 맡지
박성훈 기자 2024-04-05 09:58:03
세계 기대수명 30년 새 6년 늘어… 코로나19는 2021년 사망원인 2위”

세계 기대수명 30년 새 6년 늘어… 코로나19는 2021년 사망원인 2위”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0년 동안 인류의 기대수명이 평균 6.2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가 허혈성 심장질환에 이어 그 해 사망원인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미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모흐센 나그하비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기대수명과 사망 원인 등을 분석한 ‘글로
이의현 기자 2024-04-04 13:41:37

고금리 장기화… 가계 이자부담이 월세 지출 규모 추월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국내 가구가 부담한 이자비용이 월세 지출 비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전국·1인 이상) 월평균 이자비용은 13만 원으로 2022년의 9만 8700원보다 3만 1300원(31.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특히 이자비용이 급증하면서 월세 등
박성훈 기자 2024-04-04 08:17:16
서울신보-5대 은행, 소상공인 금융·대출부담 경감에 ‘맞손’

서울신보-5대 은행, 소상공인 금융·대출부담 경감에 ‘맞손’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우리·신한·하나·NH농협·KB국민 등 5대 은행과 지난 3일 ‘2024년 ESG경영과 상생금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신용보증 대출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7000억 원 특별출연부 협약 보증 공급,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기금
박성훈 기자 2024-04-04 08:07:24
서울연구원·복지재단,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에 힘 모아

서울연구원·복지재단,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고도화에 힘 모아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복지재단이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서울연구원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3일 서초구 서울연구원 집현실에서 ‘서울시 스마트안부확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022년 10월에 재단이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 온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사물인터넷(I
박성훈 기자 2024-04-04 07:59:05
[부동산 대출 이렇게]⑥ 전세보증대출

[부동산 대출 이렇게]⑥ 전세보증대출

목돈 마련이 쉽지 않아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사람들은 일단 전세 입주를 선택한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전세대출이다.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는 것이 활성화되어 있다.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최근 불거졌던 전세사기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 전세보증보험 대출이 지름길국내 대표 보증기관은 3곳이 있다. 공기업인 한국주택금융공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있고, 민간
이의현 기자 2024-04-04 07:46:33
'연금보험' 가입 전 꼭 알아두어야 할 4가지 포인트

'연금보험' 가입 전 꼭 알아두어야 할 4가지 포인트

노후 대비를 위해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본인이 가입한 상품이 세액공제 상품인지 비과세 상품인지 혼동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 연금보험은 세제혜택이나 적립방식, 거치기간, 납입방법, 연금수령 방법에 따라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TV가 신성혁 코리아인슈어컨설팅 대표와 연금보험 가입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에 관해
이의현 기자 2024-04-04 07:43:33
복지부, 흡연 건강피해 경고 그림·문구 ‘더 독하게’ 바꾼다

복지부, 흡연 건강피해 경고 그림·문구 ‘더 독하게’ 바꾼다

담뱃갑 겉 면에 붙는 흡연 피해 경고 그림과 문구가 올해 연말에 더 독하게 바뀐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개정안을 이달 3일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 경고 적용이 올해 12월 22일에 종료됨에 따라 제5기 경고 그림·문구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새 경고 그
박성훈 기자 2024-04-03 15:05:23

연금연구회 “국민연금 보험료율 15%로 올리면 누적적자 3700조 원 감소”

연금 연구자와 관련 언론인 등이 모여 만든 연금연구회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안을 지시했다. 이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개혁안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연금연구회는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에 따른 미래 세대 부담을 이유로 연금 급여를 높이는 방안에 반대해 왔다
이의현 기자 2024-04-03 14: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