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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녀장려금 받는 고령자 기준, 60세 이상으로 확대

올해부터 근로·자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고령자 기준이 낮아져, 보다 많은 고령자 가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국세청은 14일 “올해 558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6조 1000억 원의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지급액은 9000억 원, 지급 대상 가구는 80만 가구가 각각 늘어난 셈이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
이의현 기자 2024-02-14 13:33:28
[부동산 생활법률] 권리금 회수 방해 악덕 건물주, 강제 집행도 가능

[부동산 생활법률] 권리금 회수 방해 악덕 건물주, 강제 집행도 가능

건물주가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럴 경우 세입자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 그런데 소송에서 건물주가 패소했는데도 권리금을 돌려주지 않고 버티는 이들이 있다. 이럴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가 조언을 준다.- 건물주가 소송에서 졌는데도 배상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런 건물주가 악의적인 시
박성훈 기자 2024-02-14 13:18:25
[특별기획] 은퇴 후에도 가능한 ‘부업’을 찾아서 ① 작가형 부업

[특별기획] 은퇴 후에도 가능한 ‘부업’을 찾아서 ① 작가형 부업

은퇴를 앞둔 많은 사람들이 일정 수익을 내면서도 가능한 오래 일할 수 있는 ‘제2의 직업’을 찾는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에 맞는 부업을 찾아 은퇴 전부터 N잡러로 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은퇴 전까지 꾸준히 실력과 경험을 쌓는다면 은퇴 후 자신에게 맞는 제2의 직업을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업 트렌
박성훈 기자 2024-02-14 08:21:00
약(藥), 과다 복용하면 독 (毒)된다

약(藥), 과다 복용하면 독 (毒)된다

우리나라 고령자들이 처방받아 먹는 약이 평균적으로 4개 안팎이라고 한다. 노인들의 40% 가량은 5종 이상의 처방 약을 복용하는 이른바 ‘노년기 다제 약물’ 복용자들이다. 노년에 여러 가지 약을 먹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험성을 갖는다. 만성질환으로 먹는 약이 아닌 약까지 과다 복용하면 입원이나 사망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노년에는 약이 병을 만들
이의현 기자 2024-02-14 08:14:53

中 푸단대 연구팀, 치매 위험 10년 전에 예고하는 4개 혈장 단백질 발견

모든 형태의 치매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을 진단 10년 전에 예측하는 데 사용될 네 개의 혈장 단백질이 발견되어 화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 상하이의대 위진타이 박사팀은 13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성인 5만 2000여 명의 혈장 단백질과 치매 발병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장기 치매 위험 예
이의현 기자 2024-02-13 08:06:42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취업 지원 위해 ‘4050 직무훈련’ 개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취업 지원 위해 ‘4050 직무훈련’ 개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직업 전환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런 4050’과 연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재단은 지난해에도 서울런 4050을 통해 6055명에게 직업역량 및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재단은 이에 올해는 4050 직무훈련 과정을 신
박성훈 기자 2024-02-13 07:56:01
노년에 '영양제'는 만능이 아니다

노년에 '영양제'는 만능이 아니다

우리 몸은 매우 예민하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어딘가에 이상이 생긴다. 그래서 몸에 좋다고 하면 무조건 영양제부터 찾는 이들이 많다. 비타민이나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콜라겐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먹는 영양제가 부작용을 가져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노인층은 더더욱 주위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이 대부분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의 영양
이의현 기자 2024-02-13 07:36:59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⑥ 상권과 입지 (1) ‘좋은 상권’은 없다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⑥ 상권과 입지 (1) ‘좋은 상권’은 없다

일반적으로 ‘상권(商圈)’이라 함은 실제 구매력을 가진 유효 소비자들이 분포된 지역을 말한다. 흔히 홍대역 상권, 성수동 상권, 경리단길 상권 등으로 불린다. 어느 상권에 점포를 꾸리느냐는 외식창업에 있어 최대 고려사항 중 하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른바 ‘좋은 상권’이란 것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상권에 적절한 가치로 창업
박성훈 기자 2024-02-13 07:34:44

[비바 2080 시론] 고령화 시대에 '1차 의료' 강화는 필수… '의사 파업' 합리적 타협점 찾기를

의사단체들은 집단행동에 나설 채비이고 정부는 초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집단으로 병원 문을 닫고 진료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들과, 그럴 경우 면허 취소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 보건 당국 사이에게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정부는 특히 지난 2020년 의료계 파업 때 어슬프게 타협 했다가 낭패를 보았다며, 두번 다시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태세라
조진래 기자 2024-02-12 13:58:40

다중채무자 450만 명 ‘역대 최다’… '취약차주' 거의 한계에 이르러

금리 인하 시기는 아직도 요원한데 다중채무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한계 대출자’ 들이 속증하고 있다.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박성훈 기자 2024-02-12 10:09:08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⑤ 실전 창업(2)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⑤ 실전 창업(2)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

외식 프랜차이즈 쪽으로 창업 방향을 잡은 이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난관은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외식 프랜차이즈에는 브랜드가 그야말로 차고도 넘친다. 때문에 자신의 성향이나 경험, 그리고 자본 규모와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른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브랜드 선택 기준과 점검 사항을 알아보자.◇ 프랜차이
이의현 기자 2024-02-12 09:42:33
국회 입법조사처 “저출생 극복하려면 할아버지 할머니도 육아휴직 쓸 수 있게 해야”

국회 입법조사처 “저출생 극복하려면 할아버지 할머니도 육아휴직 쓸 수 있게 해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남성 육아휴직’ 대상을 할아버지 등으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분할 사용을 허용하는 등 제도의 유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국회입법조사처는 9일 ‘남성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 및 제도 유연성 확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 육아휴직 제도는 분할 사용이 제한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양도도 아예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
이의현 기자 2024-02-09 09:36:13

한랭질환자 매년 400명 안팎...고령자 등 최근 10년 간 4000명 웃돌아

겨울철 한랭질환자가 최근 10년간 40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2013∼2014 절기부터 2022∼2023 절기까지 최근 10년간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자가 4158명에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도 1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올 겨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8일까지 모두 334명의
박성훈 기자 2024-02-09 09:24:39
퇴직 후 외식창업 ABC④ 실전 창업(1) 업종과 창업방식 선택

퇴직 후 외식창업 ABC④ 실전 창업(1) 업종과 창업방식 선택

현재 우리나라에는 70만 개가 넘는 외식 점포들이 있다. 한식집부터 커피 전문점, 분식점, 패스트푸드점까지 다양하다. 인구 72명 당 점포 1개 꼴이라고 한다. 외식 창업으로 돈을 벌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더구나 최근에는 편의점까지 외식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하고 맛있고 저렴한 밀키트 제품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기 때
이의현 기자 2024-02-09 08:45:31
‘단백질 전성시대’. 하지만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역효과

‘단백질 전성시대’. 하지만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역효과

단백질 전성시대,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단백질 보충식품’ 전성시대다. 모든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섹터에서 단백질 관련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후에 닥칠 ‘근감소증’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에 너도나도 무비판적으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는 것은 다소 비이성
이의현 기자 2024-02-09 08:33:00

정부,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특별지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권에 낸 이자도 최대 150만 원까지 환급해 주기로 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도 상향 조정해 세금 부담을 줄여주고,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시 폭행·협박을 받았다면 행정처분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정부는 8일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midd
박성훈 기자 2024-02-08 10:56:59
설 연휴 병·의원과 약국, 백화점·마트 언제 쉬나

설 연휴 병·의원과 약국, 백화점·마트 언제 쉬나

매년 설 연휴 때마다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어느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열었는지 미리 파악해 두지 않았다가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았다. 설 당일에 문을 여는 유통점을 파악해 두지 않았다가 급한 상차림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올 설 연휴 기간 중 도움이 될 병의원 오픈 정보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의 개점 정보를 소개한다.◇ 설 연휴에
이의현 기자 2024-02-08 10:08:10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8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 27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관성을 확인했다&rdqu
박성훈 기자 2024-02-08 09:37:41
올해 연금 자산 관리의 두 핵심 '키워드', 인공지능과 중국 부동산

올해 연금 자산 관리의 두 핵심 '키워드', 인공지능과 중국 부동산

노후를 대비한 투자를 할 때 어느 섹터에 자산을 배분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가 셍긴다. 특히 대표적인 노후자금이라고 할 ‘연금’ 자산을 어디에 어떻게 운용하느냐는, 은퇴 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미래에셋생명에서 10조 원에 넘는 변액보험 자산을 운용 중인 최고투자책임자(CIO) 조성식 부사장을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이
이의현 기자 2024-02-08 09:06:25
[특별 인터뷰]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총선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노인복지 정책 시급”

[특별 인터뷰]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총선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노인복지 정책 시급”

내년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가 된다.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상대적으로 저출산 대책은 차고도 넘치는데 반해, 고령화 시대 우리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나 처우 개선책은 대단히 미흡한 형편이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고광선 회장을 만나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어
조진래 기자 2024-02-07 16: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