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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의대 정원 확대 따른 정부-의사협 ‘파열음’… 국민 건강 또 볼모화하나

[이슈&이슈] 의대 정원 확대 따른 정부-의사협 ‘파열음’… 국민 건강 또 볼모화하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문제로 불거진 정부와 의사협회 간 파열음이 예상보다 커질 조짐이다. 강행 신속처리를 공언하는 정부와 총파업으로 맞서려는 의사협회 간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 보인다. 자칫 4년 여 전처럼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의료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대 강 대치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중간 지점의 조율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의현 기자 2024-02-07 15:12:30

작년 실업급여 수급자 재취업률 30.3%로 7년 만에 최고치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들 가운데 재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이 7년 만에 다시 30%대를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7일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을 마친 사람들 가운데 수습 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인 ‘재취업률’이 30.3%를 기록했다”면서 “30%대 재취업률은 2016년의 33.1% 이후 7년 만”이라고 밝혔다.재취업률은 2008년에 38.8%로 최고점을 찍은 후 줄곳 30%대를 유
박성훈 기자 2024-02-07 14:41:40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단백뇨’ 징후 찾아내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단백뇨’ 징후 찾아내기

소변을 보다 갑자기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전에는 없던 과도한 거품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이런 경우 일차적으로 ‘단백뇨’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피로 때문에 생긴 단순한 단기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능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
박성훈 기자 2024-02-07 08:14:58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③ 창업 전 고려할 점들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③ 창업 전 고려할 점들

늦은 외식 창업을 결심했다면 어떤 형태의 창업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가장 흔한 것이 ‘나홀로 창업’이다. 노하우 없이 자신의 손 맛이나 자신감 등을 배경으로 커피 전문점 등을 차리는 경우 등이 그렇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창업 노하우 없이 무조건 도전하기 보다는 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가맹 창업이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창업 전 최소 6개월은 시장조사
이의현 기자 2024-02-07 08:03:28

[일문일답 생활 속 법률] '양자(養子)'의 유류분 청구

유류분 청구는 통상 친 자녀들만 가능한 것으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법률상 양자의 경우도 양부모에 대한 상속권을 부여 받기 때문에 상속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류분 청구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재혼 가정의 상대방 배우자 자녀에게는 신청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망한 친구의 자
이의현 기자 2024-02-07 07:58:42
[이슈&이슈] 여야 앞다퉈 ‘경로당 무료 중식’ 공약… 4월 총선용?

[이슈&이슈] 여야 앞다퉈 ‘경로당 무료 중식’ 공약… 4월 총선용?

국민의힘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고,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 수도 확대하는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공약을 6일 발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최소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을 공약한 바 있어 그 동안 노인들의 숙원이던 ‘무료 중식’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모양새다. 하지만 총선에 임박해 쏟아져 나오는 이
이의현 기자 2024-02-06 12:18:17

지역가입자 건보료, 이달부터 월평균 2만 5천원 줄어든다

이달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 5000원 가량 줄어든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산정할 때 반영해 온 자동차 기준이 폐지되고, 재산보험료 기준이 완화된 덕분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재산에 대한 보험료를 부과할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000
이의현 기자 2024-02-06 10:16:08
'우회전 통행법' 제대로 아는 운전자 1%도 안돼

'우회전 통행법' 제대로 아는 운전자 1%도 안돼

도로 운전 중 우회전 때 일시정지 의무 사항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가 1%도 채 안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정부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차량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한 바 있다. 경기연구원이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수도권 시민 600명(운전자 400명·보행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회전
박성훈 기자 2024-02-06 09:28:00
[명의 특강]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3차원 절식법’

[명의 특강]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3차원 절식법’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이가 들었어도, 하루 세끼 먹는 것만 제대로 바꾸면 남은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고 간헐적 단식과 내 몸에 맞는 식단을 병행함으로써 스스로 노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느리게 나
박성훈 기자 2024-02-06 08:18:23
이중근 부영 회장, 출산 직원에 1억 원 '통 큰 출산 장려금' 지급

이중근 부영 회장, 출산 직원에 1억 원 '통 큰 출산 장려금' 지급

부영그룹이 통 큰 출산 장려책을 내놓아 화제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현금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기업으로서는 부영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 같은 출산장력
박성훈 기자 2024-02-05 14:38:46
과도한 집값에 서울 인구 10년간 547만 명이 빠져나갔다

과도한 집값에 서울 인구 10년간 547만 명이 빠져나갔다

서울에서 최근 10년간 547만 명이 빠져 나가는 등 80만 명이 넘는 인구 순유출이 나타났다. 높은 집값이 가장 큰 이유였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 2000명이었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 1000명을 기록해 86만 1000명 가량이 순유출된 것이다.타 지역 전출 사유로는 ‘주택’을 이
박성훈 기자 2024-02-05 08:24:40

[비바 2080 시론] 제대로 된 선진형 건보정책을 만들어야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 결정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의료 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의료개혁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화를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이 제대로만 추진된다면 의료격차 축소, 필수의료 확대는 물론 효율적인 보험재정 관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를
조진래 기자 2024-02-05 07:58:19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레이노증후군

[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레이노증후군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장갑을 끼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 정도의 혹한 탓에 많은 어르신들이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추운 겨울이 되면 유독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워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밤에 잠을 잘 때도 양말을 꼭 신어야 하는 어르신들도 의외로 많다. 얼핏 수족냉증이라고 진단하기도 하지만 그 보다 정도가 심한 ‘레이노증후군’일 가
박성훈 기자 2024-02-05 07:44:41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② 그래도 창업을 꼭 해야 하겠다면…

 퇴직 후 외식창업 ABC  ② 그래도 창업을 꼭 해야 하겠다면…

창업을 해 본 사람들은 창업 그 자체도 힘들지만 창업 후가 더 힘들다고 말한다. 기대만큼 수익을 크게 보기 어렵다는 사실과 마주하는 순간, 비로소 현실을 직시하면서 창업을 후회하게 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창업에 나설 수 밖에 없거나 꼭 창업을 해야 한다면 남다른 의지와 결기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남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신이 혼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이의현 기자 2024-02-05 07:42:55

사망자 명의 예금 부당인출 급증… 금감원 “비대면 확인 절차 적극 개선”

최근 5년 동안 사망자 명의로 인출된 예금액이 7000억 원에 육박하고, 비대면 부당 대출도 5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4일 “전 은행을 대상으로 사망자 명의 예금 인출 및 대출 건을 조사한 결과, 201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최근 5년 동안 국내은행 17곳에서 사망자 명의 계좌 개설이 1065건, 대출 실행이 49건, 제신고 거래(계좌·인증서 비밀번호 변경
이의현 기자 2024-02-04 16:10:59
[이슈&이슈] 건강보험료 징수기준 정비… 의료 이용 적으면 돌려주고, 과하면 본인 부담 늘린다

[이슈&이슈] 건강보험료 징수기준 정비… 의료 이용 적으면 돌려주고, 과하면 본인 부담 늘린다

정부가 병의원·약국 등 의료 이용이 적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납부한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주되, 반대로 의료 이용이 과도한 사람에 대해선 보험료의 본인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가입자의 의료 이용량과 의료비 지출 내역을 분기마다 모바일로 알려주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 아용이 잦을 수 밖에 없고 모바일 이용이 제
이의현 기자 2024-02-04 15:56:56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서울시 지자체들, 다양한 어르신 지원책 펼쳐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서울시 지자체들, 다양한 어르신 지원책 펼쳐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어르신 지원 대책들을 추진해 눈길을 모은다. 비바 2080은 전국 지자체들이 펼치는 100세 어르신 지원 정책들을 모아 일주일 단위로 소개한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들까지 포함해 각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어르신 복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
박성훈 기자 2024-02-02 17:06:55
[부동산 생활법률] 제소전화해 시 건물주 주의사항

[부동산 생활법률] 제소전화해 시 건물주 주의사항

건물주가 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주변으로부터 세입자와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제소전화해 신청’도 반드시 해 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초보 건물주들은 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신청 자격 요건 등의 해석에서 혼동할 때가 많다. 제소전화해 제도에 대해 쉽게 접근해 보자, - 입대차 계약을 처음 해 보는 초보 건물주이 제소전화해 절차를 잘 몰라, 신청
박성훈 기자 2024-02-02 14:00:14
[이슈&이슈] 반년 만에 2%대 소비자물가’… 서민들 고물가 부담 덜어질까

[이슈&이슈] 반년 만에 2%대 소비자물가’… 서민들 고물가 부담 덜어질까

반 년 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 앉았다. 서민들이 고물가 부담에서 드디어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 상승했다. 지난해 7월 2.4% 이후 줄곳 3%대 중후반의 고공행진을 벌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떨
이의현 기자 2024-02-02 10:19:16

WHO “2050년까지 세계 암 발병 77% 증가… 담배·술·비만·대기오염이 주요인”

담배와 술, 비만,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2050년까지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나 급증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WHO(세계보건기구)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50년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500만 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 전체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000만 건보다 77%나 증가한 수치다.WHO는 “암 위험 요인에
이의현 기자 2024-02-02 09:23:33